니얼 윌리암스 저/김진준역/장편소설/문학사상사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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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섬에서 어렵게 자라는 한 여자애와 한 남자애의 운명적 사랑.
남자애의 아버지는 미쳤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그러나 아들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과 교감을 가지는, 화가로서 가족을 저버리고 평범한 공무원에서 화가로 돌아선다.
많은 그림 중에 하나만이 화재와 사고에서 남겨지고.
그림과 함께 산화한 아버지를 그리며, 아버지와의 유일한 끈인 남겨진 그림을 찾아 소유주인 시인인 선생님 가족을 만나게 되는데.
시인의 아들은 바닷가에서 연주를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움직이지도 말도 못하게 되고, 이를 자신의 탓이라고 탓하는 누나는 큰 섬으로 수녀학교를 갔다가 평범한 남자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게 된다.
화가의 아들인 주인공이 막 결혼해 떠나간 여자의 가족들과 만나면서 기적같은 일들이 벌어진다.
집의 환자였던 아들이 갑자기 말을 하고 움직일 수 있게 되고 주인공과 여자는 만나자 마자 운명적인 사랑을 벌이게 된다.
이를 눈치챈 여자의 엄마는 사랑의 열기에 불타는 주인공이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다 가로채고, 마지막 네번째 편지 마저 배가 난파되면서 전달되지 못한다.
차가운 현실과 아름답고 성스러운 비현실이 마구 뒤엉키어 스토리는 전개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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