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탕트님 방에서 이책의 소개를 받았다.
어는 젊은 여인이 사랑을 하다가 결핵에 걸려 요양소로 가서 몇년 보내는 사이에 애인이 변심을 하고 결혼을 하는 사건에 대해 철저한 자신의 내부 분석을 통해 죽어가면서도 자신을 찾는 인간승리(?)의 논픽션 스토리다.
형식은 변심한 애인의 과거의 행동과 애인이 보내온 이별 편지에 대한 편지의 형식을 띠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이 편지를 쓰고도 편지를 보내지 않고 자신이 죽기 1년 전에 출판한다.
저자는 1900년도 프랑스에서 태여나 1934년도 1월에 죽었다.
그러나, 글은 오늘에도 생생하다.
무릇 완성된 사랑을 못했으나, 적어도 한쪽의 사랑이 깊었다면 이책을 읽고 다시금 자신은 어땠는가를 물어보고 비교해보고 자신의 과거의 분석을 깊이있게 할 수 있을 좋은 가이드의 역할을 할 듯 하다.
너무도 감명을 받아서 내가 이런 인간의 내면의 생생하고 깊이있는 기록을 읽었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싶어서 쓴다.
자세한 소개는 델레탕트님의 방으로 ---> .../ryecr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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