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음식점

10월1일(일) 저녁

cool2848 2006. 10. 1. 22:23

 

오늘은 앞에서 말했듯이 형제들과 우리집 가족들이 같이 테니스 치기로 한 날이다.

대부분 수원에서 쳤지만, 오늘은 우리 코트에서 쳤다.

원래 아침에 치기로 했다가 점심 약속을 기억해내고는 다시 두시반으로 옮겼다.

그래서 막내의 국어과외도 화요일로 옮겨야했다.

 

 

 

 

백핸드가 좋은 둘째의 백핸드 리턴.

이 사진들은 9월30일(토)에 둘이서 우리 코트에 가서 내 직장동료들과 시합을 하는 광경.

 

 

 

 

막내의 나이스 드랍샷.

 

 

 

 

둘째의 포핸드는 좋지 앉지만, 그래도 잡아서 보내는 포핸드 리턴.

 

 

 

 

막내의 포핸드 리턴.

 

 

예정에 없던 급한 일로 사무실로 일하러 간 안사람을 뺴고, 작은 누나와 자형과 여동생과 나와 둘째딸과 막내 아들이 돌려가며 편을 먹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대항 게임도 하면서 즐겁게  오후를 보냈다.

다들 힘들어 잘 뛰지 못하게 되어 저녁을 먹으러 홍대 앞에 있는 철길왕갈비살 집으로 갔다.

 

 

 

 

신촌로타리에서 홍대가는 사이에 옛 철길옆.

 

 

 

 

입구의 모습.

 

 

 

 

들어서자 마자 벌어지는 야외 마당의 테이블들.

 

 

 

 

일인분 당 만원 (메뉴 중 최고가)인 양념갈비살.

숯불위의 석쇠위에 올려진다.

내 입에는 약간 달지만, 맛있다.

강추!

 

 

 

 

밑반찬은 별 볼일이 없다.

그래두 맛있다.

 

 

 

 

그래도 밑반찬은 더 시키지 않고 가서 가져다 먹을 수 있어, 나같이 성질 급한 사람에게는 편하다.

 

 

 

 

매 테이블 당 하나씩 나오는 서비스인 된장찌게도 맛있다.

공기밥은 천원.

 

안사람이 우리가 밥 먹을 때가 되어서야 일을 끝내고 합류해서 다시 소주잔들이 돌기 시작하고...

배고팠던 애들을 빨리 먹고, 미리 집에 갔다.

어른들은 한참 후에야 일어났다.

작은 누나의 생일이 내일인 관계로 그렇지 않아도 서울에서 만났으니 내가 내야하는 저녁 생일축하 저녁으로 되어버렸다.

그러고 보니 생일케익도 못 준비했네...

 

 

 

 

야외 테이블이 없어서 들러 간 일층.

거의 야외 수준이지만, 아무래도 일산화탄소 냄새가 꽤 난다.

 

 

 

 

올 때마다 놀래는 이집의 오는 사람들의 양.

많이 온다.

집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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