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리마 온천, 그리고 장어 정식.

cool2848 2006. 8. 1. 11:05

 

점심을 먹고 근처의 아리마 온천으로 향했다.

 

한가했던 니시모토마찌 역의 개찰구에서 아리마 온천 가는 길을 물었을 때 기차 시각표까지 확인하면서 한 한시간 내에 도착할 거라며 젊은 역원이 써준 갈아 틸 역 이름들.

일본은 이렇게 친절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좋은 나라이다.

 

 

 

여기는 시고꾸의 도고 온전과 더불어 일본의 3대 고(오래된) 온천 중에 하나이다.

옛날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자주 왔다고...

 

전철을 갈아 타고.

 

 

 

오래된 동네에 새로된 역사.

 

 

 

온천 동네 답게 대형 호텔들이 즐비하고.

 

 

 

개천 가에 있는 원래 온천지라는 곳을 지나.

 

 

 

안내소에서 물어 여기서 제일 유명한 가까운 금온천으로 향앴다.

 

 

 

금온천장 앞.

 

 

 

마시면 좋다는 온천수.

맛 무지 이상해서 마시자 마자 뱉었다.

사실 녹슨 물이다...ㅎㅎ

 

 

 

지나는 관광객을 위한 온천 족탕.

나두.

이렇게 붉은 색이 나는 완전 진흙탕 같은 곳이 긴노유 (금온천)이다.

 

 

 

증명사진.

 

 

 

실내에 있는 아리마온천의 유래, 천년이 넘었다고 한다.

 

 

 

옛 그림도.

 

 

 

옛날에 온 천황들과 유명인사 들과 마지막으로 현재 당신(나)까지.

 

 

 

더 이상은 보여줄 수가 없읍니다. 죄송.

 

다시 돌아돌아 고베로 와서 다시 오사카로 돌아왔읍니다.

저녁은 키타하마에 있는 오래된 여름보양식 장어 밥.

게이한 전철 기타하마역.

 

 

 

다리를 건너며 중간에 있는 나까노시마의 장미정원.

별 볼 것 없다고 생각됨.

 

 

그래 식당을 찾았다.

1600년대에 창업된 식당이라고라?

믿을 수 없지만...

입구.

 

 

 

주방.

 

 

 

하루를 마감하는 시원한 맥주와 우나기 정식.

물론 맛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밥이 신통찮았다.

말하려다 그냥 뒀다.

내가 언제 다시 오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