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북경 관광 #2 (첫날: 자금성, 고궁박물원)

cool2848 2006. 6. 20. 19:03

 

중국에 관한 여행가이드에 보니 명나라와 청나라 때 중국의 황제가 살던 궁전인 자금성을 현재 고궁박물원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여기가 바로 영화 마지막황제가 촬영되었던 바로 그 자금성이다.

동서로 750미터 남북으로 960미터에 방 수는 9,000개에 이르는 방대한 스케일이다.

우리나라로 보면 경복궁에 상당하는 건물이다.

이 둘레를 넓이 50미터의 인공 호수가 둘러싸고 있다.

 

고궁의 입구인 오문의 앞의 광장은 형의 집행이 행해지기도 하는 장소이었다고 한다.

 

 

<오문과 오문 앞 광장>

 

오문을 들어서면 나라의 공식 행사가 행해지는 외조가 시작된다.

첫번 다리를 건너 태화문이 있다.

 

 

<태화문>

 

현재 보수 중인 태화문의 옆문을 거쳐 들어서면 자금성의 정전인 웅대한 태화전

이 나타나는데, 현재 다른 많은 건물과 마찬가지로 2008년 올림픽에 대비하여 정비에 들어갔다.

흠~

안타깝다.

 

 

태화전의 앞 마당의 옆에는 좌로 문관들의 사무처와 우로 무관들의 사무처가 위치하고 있다.

 

 

<보화전(?)>

 

 

<중국 황제를 표시하는 용의 조각이 곳곳에 있다.>

 

 

<보화전의 내부 황제의 용상(?)>

 

보화전을 마지막으로 외조가 끝나고, 황비와 후궁들이 (9,000명?) 사는 내정이 시작된다.

끝없이 보이는 황금 노란색의 지붕들...

 

 

<내정>

 

 내정에 들어서서 첫째문인 건청문을 지나면 나타나는 건청궁(?).

 

 

그리고 나타나는 곤녕궁(?).

하여튼 무슨 문을 들어서면 또 나타나는 건물들...

 

 

<곤명문에서 본 곤명궁>

 

 

<곤명궁>

 

 

<용상?>

 

이어 나타나는 고금성 내의 작은 정원인 어화원.

 

 

다양한 돌들과 나무들이 있다.

 

 

태호석(?) 위에 자란 넝쿨.

 

 

<정자>

 

 

<태호석으로 만든 인공물과 정자>

 

자금성의 후문인 신무문.

아래에는 고궁박물원이라고 쓰여있다.

그것 보다도 위 지붕 아래 정면에 파란 배경의 신무문이란 글자가 왼쪽에 보이고 오른 쪽에 이상한 초서같은 간단한 한자같은 문자로 여기만 아니라 모든 현판에 써있다.

그 글자가 현재는 없어진 만주글자라고 한다.

심양의 금나라 초기의 궁전에 가면 더 많이 볼 수 있다.

자금성이 명나라와 청나라 때도 황제의 중심지이기에 우리와 시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진 이미 죽은 글자들을 볼 수가 있었다.

 

 

<자금성의 후문: 신무문>

 

자금성을 둘러 싸고 있는 50미터 폭의 인공호인 통자하.

 

 

<통자하>

 

자금성의 후문을 나서면 나타나는 자금성을 둘러 싼 인공호수를 만들고 생긴 흙을 쌓아 만든 경산(?)과 경산공원.

 

 

<경산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