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가 하는 테니스에서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과 내가 생각하는 점을 모아 정리해 본다.
대체로 사람들이 내가 잘 칠 때는 무지 잘 치고, 못 칠 때는 무지 못친다고 말들 한다.
정리하면, 안정되게 플레이하지 못 한다는 말이다.
장점은 기술적으로는 잘 배웠기 때문에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에 집중을 잘 못하기 때문에 특히 쉬운 볼도 엉뚱한 애러를 하게 되는 것이다.
(1) 집중을 하려면, (1')볼을 마지막 순간까지 잘 봐야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엉뚱하게 빗나가는 실수를 막을 수 있고, 정확하게 볼을 칠 수가 있다.
또 한가지 특히 내가 피로했을 때 치는 자세에서 무릎을 안 구부리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무릎을 안 구부리면 임팩트 순간에 미세 조정이 잘 안되며, 동시에 몸에 유연성이 없어 회전운동을 잘못하고 따라서 볼을 네트에 쳐박거나 코트 밖으로 푸는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2) 임팩트 순간 (볼을 치는 순간 전후에) 무릎을 약간 구부리도록 유념한다.
(3) 공격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매 플레이를 진행한다.
이때 목표를 정하면, 다시 볼을 주시하여 가격의 순간 볼을 보도록 해야한다.
공격의 목표를 정하지 않으면,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 재수에 따르는 테니스를 하게된다.
이기는 테니스를 지향한다면, 당연히 상대가 치기 어렵거나 다음번 돌아오는 공이 내가 치기 쉬운 볼을 치도록 해야한다.
(4)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 한다.
정신적 여유를 가지고 생각을 함으로써 나의 테니스의 상위 목표 (승리)와 그에 합치되는 적절한 작전과 기술을 사용하게 된다.
여유가 있어야 공격의 목표도 생각하게 된다.
(5) 상대의 공 치는 마지막 순간을 보면서 치는 볼의 방향과 거리와 구질을 될 수 있으면 빨리 예측하고 준비하도록 한다.
이렇게 예측함으로써 빨리 공을 받을 수 있는 장소 부근에 가서 균형이 잡힌 자세로 잔발로 오는 볼을 맞이하고 내가 의도하는 대로 여유를 가지고 칠 수가 있게된다.
(6) 복식에서는 서브와 리시브한 후 될 수 있으면 전진하여 네트에 다가선다.
일단 네트로 다가 선 후에는 로브에 대항하는 외에는 가능한 앞에 서서 상대 공격의 각도를 줄인다.
다만, 이 때 상대의 공격이 로브인지를 빨리 예측하고 그런 경우 일단 옆으로 돌아 뒤로 적극적으로 후퇴한다.
(7) 상대가 칠 때 가볍게 스플리트 스쳅을 하는 습관을 몸으로 익힌다.
이렇게 함으로써 몸이 너무 굳지않고 공이 오는 방향으로 빨리 대응할 수 있다.
(8) 발리에서는 축이 되는 발에 무게를 옮기면서 팔을 뻗고, 반대발이 45도 앞으로 나가면서 볼을 눌러준다.
휴우~
한이 없네....
자, 이제 코트로 나가서 한번 생각하면서 여유있게 쳐보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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