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에서 타구(stroke)는 그들에게 목표/방향을 주는 전략(strategy)이 없다면 거의 소용이 없다.
이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컴퓨터시스템을 생각해보자.
테니스 타구에 대한 작전의 역할은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에게 하는 역할과 같다.
컴퓨터는 소프트웨어의 지시없이는 아무 일도 못한다.
마찬가지로 전략의 적절한 방향지시 없이는 타구는 무용하다.
타구와 전략은 둘 다 테니스 시합에 이기기 위해 필요하다.
세계 테니스 시합 초기부터 제2차세계대전까지 테니스는 주로 베이스라인에서 쳤다.
네트플레이여는 잘치는 베이스라이너에게 당할 수가 없다는 것이 쎈 주장을 가진 Bill Tilden을 위시한 당 시대 대부분 테니스 선수들의 생각이었다.
이 시대에는 대부분 백핸드는 플랫이나 백슬라이스를 넣어 치고, 포핸드는 플랫이나 약간의 탑스핀을 넣고 쳤다.
테니스 선수들은 또 다른 베이스라이너를 상대로 이렇게 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
별로 힘들이지 않고 효율적으로 빠른 공을 칠 수가 있고, 동시에 공의 깊이도 잘 조절할 수가 있었다.
테니스 게임은 수비이거나 조작적인 공격이었다.
이러던 것이 1940년대에 Jack Kramer로 인해 다 바뀌게되었다.
그는 파워풀한 첫째서브와 둘째서브를 가지고 있었고 서브를 서브박스에 일관성 있게 깊숙히 넣고는 매번 네트를 점령하였고 모든 짧은 볼과 다른 가능한 경우에 네트로 밀고 들어왔다.
크래머는 틸덴을 포함한 그전 세대 사람들과 반대로 베이스라이너는 네트 공격에 무너질 수 뿐이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이생각을 경험으로 입증하였고, 이후 35년 간 테니스는 발리어들로 점령됐다.
크래머는 그 당시 베이스라이너들의 중대한 약점을 파악했던 것이다.
그는 플랫이나 슬라이스 그라운드샷이 효과적이지 못한 패싱샷이라는 점을 간파하였던 것이다.
특히 슬라이스는 볼이 뜨기 때문에 네트의 공격에 매우 약하다.
슬라이스는 숙달된 네트플레이여 옆을 빠르게 지날 수 있도록 쎄게 친 후에는 라인 안에 들어가기가 힘들다.
당시 네트플레이여를 위한 또 다른 잇점은 중요한 테니스 시합들이 빠른 표면에서 가벼운 공으로 시합되었다는 점이다.
크레머의 작전은 당시의 이런 타구 스타일의 한계에 기초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테니스계는 결국 발리는 매우 잘하지만 그라운드샷은 잘못하는 매우 균형이 안잡힌 테니스플레이여들이 점령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은 1960년대에는 Rod Laver를 주축으로 하는 새로운 테니스스타들을 만드는 진화적인 발전이 생겼다.
레이버는 물론 뛰어난 발리어이고 기회만 있으면 네트로 뛰어들었지만, (게임이 잘 안 풀릴 때를 위한) 대안으로서 포핸드와 백핸드에 무거운 톱스핀 그라운드샷을 플랜B로 가지고 있었다.
많은 톱스핀은 테니스플레이어들에게 (플랫과 슬라이스샷만 사용했던) 그전에는 물리법칙 상 불가능했던 크로스코트 앵글샷을 가능케 해줬다.
이래서 John Newcombe은 후에 "톱스핀은 테니스코트의 구조를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그리고 1970년대 중반 Bjorn Borg 드이 테니스 작전에서 또 다른 진화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보그는 매우 심한 톱스핀 그라운드샷을 주로 사용해서 게임을 하는 수비형 선수들을 일단을 대표했다.
당시의 느린 코트 표면과 무거운 테니스공도 이런 스타일에 일조했다.
베이스라이너들이 다시 돌아왔다!
수년 간 이런 베이스라이너들이 테니스계를 점령했다.
그러나, 테니스계는 아직도 진화 중이었다.
톱스핀 그라운드샷은 베이스라이너들 간의 타법으로는 적당하지 못했다.
이제 그라운드샷은 보다 플랫하고 공격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1970(1980?)년대 말에는 Pete Sampras, Boris Becker, Stefan Edberg등이 John McEnroe와 같이 서브앤발리어로서 그라운드플레이어들과 세계 테니스계를 타투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이전의 발리어들과는 확실히 다른 매우 강한 서브와 막강한 그라운드샷을 동시에 보유한 균형된 발리어들이었다.
칩핑샷으로 타구한 후 네트로 달려드는 옛날 방식의 테니스는 현대적인 테니스 플레이어들의 톱스핀 로브와 정확한 툽스핀 그라운드샷 앞에서는 무력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발리어는 파워풀한 서브나 아주 날카로운 어프로취샷 때문에 상대가 조직적인 수비를 할 수 없을 경우에만 네트 접근이 가능하다.
이렇게 테니스 역사를 통해 보았듯이 타법과 전략 사이에는 매우 긴밀한 관계가 있다.
테니스 코트에서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건간에 적절한 전략과 함께 사용함으로써만이 테니스플레이어는 이길 수가 있다.
그리고 각자는 각자의 물리적 능력을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정한 전략을 알아내야만 한다.
테니스장에서 한가지 기술만을 잘하는 일차원적인 테니스플레이어는 상대가 어떤 스타일이던지 자신의 게임이 잘 풀리는지에 관계없이 한가지 전략에만 매달려야 한다.
자신의 유일한 장점을 살리는 전략만이 승리에의 챤스이다.
한편, 다양한 기술을 가진 균형된 플레이어는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기 위하거나 상대의 장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전략을 수정할 수 있다.
선수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은 뛰어난 재능이 없는 사람은 대안으로서 균형적인 기술들로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약점은 꽤 많이 보강될 수가 있다.
사실 연습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약점을 개선하는 것이다.
주어진 시간을 강점 확장보다 약점 개선에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가 있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점은 약점의 개선은 다양한 전략에의 여지를 열어준다는 점이다.
보다 많은 균형적인 게임은 당신의 통상의 전략이 통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책들을 가능하게 해준다.
정리하자면, 당신은 전략에 대한 이해의 확장과 타법의 약점 개선을 통한 기회의 다양화를 통해 테니스에서 놀라만큼 큰 성능의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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