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못 먹기도 하고, �겨 다니기도 하는 도둑고양이지만, 행복해 보이는 한 쌍.
내가 다가가자 경계하기 시작한다.
아직까지 잔디를 안깍아서 마치 아프리카 초원의 큰풀과 사자 가족같은 기분이 난다...
어제 잔디를 깍았다.
훨씬 산뜻한 기분.
아침에 감나무에 까치들이 깍깍거리면 야단을 치더니만, 드디어 약한 놈 하나를 고양이가 잡아 먹고 있다.
이게 정원에 겨우 남은 한그루의 장미다.
전에 화백님이 제대로 함박꽃이라고 지적하신 건 제가 바루 옆에 있는 걸로 장미로 오인한거 더군요.
감사드립니다.
차고 옆에 아침이면 피는 조그만 꽃.
뭔지 잘 모름.
사랑방 옆에 큰 호두 나무와 호두 열매.
아직도 이 나무 아래엔 작년에 떨어진 호두들이 딩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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