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테니스, 골프...

내가 지난 반여 년 간 많은 시간을 보낸 테니스장

cool2848 2005. 6. 2. 15:54


 

주차장 일부와 클럽 하우스

 

남자 라커룸과 샤워실, 여자 라커룸과 샤워, 공동 화장실, 소파세트와 테레비 등이 있다.

십여 대를 위한 주차장 시설.

 


전체 4 코트 중 A 코트와 그늘 집

 

코트는 모래 섞인 인조잔디.

클레이 보다는 무릎과 몸에 충격이 크나, 하드코트 보다는 훨씬 편한 표면이다.

모래를 더 뿌리거나 덜 뿌리거나 하여 미끄러짐이나 공의 속도와 바운스를 어느 정도 조절 가능하다.

인조잔디 전용 테니스화를 신으면 덜 미끄러진다.

코트의 주변을 돌아 배수시설이 잘 되어 잇으므로 비가 그치면 별 문제 없이 다시 테니스를 할 수 있는 잇점이 있으면, 거의 관리가 필요없다.

약간 비가 올 때도 테니스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산 기슭에는 철쭉이 많이 심어있다.

현재는 봄에 오이, 토마토를 심어 조금 있으면 여름에 테니스 치고 쉴 때 채소를 간간히 먹을 수도 있다.

 


B코트: 큰 나무 아래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나, 대신 오후 늦으면 그늘이 져서 공이 잘 안보인다.

현재는 플라타너스의 씨(?)가 너무 많이 떨어져 나에게는 기침을 유발하기도 한다.

 



D코트에서 C코트를 보며.

D코트는 주로 레슨에 사용되면, C코트 한 쪽에는 백보드가 있어 혼자 스트롴 연습하는 사람을 기다린다.

 

네 코트 다 야간 나이타 시설이 되어 있다.

 

산 기슭에 있어 서울 시내에 있으면서도 매우 공기가 좋은 편이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들어서서 공을 치면 잡념이 없어지고 여유로운 삶을 느끼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