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배낭여행 2019

2019. 7. 10: 밀라노, 두오모와 전시회

cool2848 2019. 7. 11. 06:28

 

 

 

 

 

 

 

 

 

 

 

 

 

 

 

 

 

 

 

 

 

 

 

 

 

 

 

 

 

 

 

 

 

 

 

 

 

 

 

 

먼저 두오모가 있는 광장으로 가서 그늘을 찾아 반시간여 사람 구경하고 쉬었다.

도대체 숙소에서 밤내내 에어컨을 틀고 담요가 없는 곳도 많아 며찰 전부터 감기기운이 있어서 니스에서 약국에 들려 마른기침에 좋은 시럽과 콧물 흐르는 데 먹는 알약 두가지를 처방받아서 먹는데, 많이 졸린다.

 

두오모의 전면부는 새돌처럼 깨끗하다, 옆에 보니 옆면도 단계적으로 닦는 것 같다.

 

광장 가운데는 언제나처럼 말탄 황제?/장군의 동상이 있다.

 

그 옆에 명품으로 유명한 오래된 갤러리아가 있다.

모로코에서 잠시 만나 버스여행을 한 젊은 여성도 밀라노에서 명품 직구하는 것 도와주는 일을 한다고 했다.

그런 요구와 한국사람들이 꽤 있다고 한다.

 

빠른 티켓을 사서, 일단 에레베타로 지붕 위를 구경하고 속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가서 성당 내부를 보는 코스.

 

 

일단 두오모 구경을 끝내고, 바로 옆 개러리아의 광장 반대쪽 입구에 있는 "레어나르도3" 전시회에 들어갔다.

 

전시회에서 나와서 메트로 타러 광장으로 가는데, 여가수는 계속 노래를 부른다.

잘 부르지만, 너무 반주와 앰프가 시끄러워서 공해 수준.

반면에 박물관벽에 기대어 조용히 연주하던 색소폰 소리는 아주 좋았다.

언제나 저렇게 여유를 가지고 연주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