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평소처럼 숙소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기고 숙소를 나섰다.
여기에서는 24시간 교통카드를 유용하게 활용한다.
숙소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아래로 본 식당가.
버스 타고 박물관앞에서 내려 본 앞바다, 항구입구, 박물관 앞에 어제는 없던 유람선.
둘째 사진에 등대에 붙은 듯 보이는 돌섬이 소설 철가면에서 배경이 되는 감옥섬 디프?섬.
박물관은 3?개의 영구전시관과 특별전시관들로 구별된다.
첫째, 지중해지역 농업.
인류의 사냥시대부터 농경과 유목시대를 전세계적 관점에서 지중해 지역을 중심을 두고 살펴본다.
지중해지역의 삼대 농작물: 올리브, 포도, 밀을 각각 어데서 전파되고 지역내 어디에서 얼마나 많이 생산되나를 살펴 본다.
특히 이들 밀은 빵을 만드는 소프트밀/soft wheat과 하드밀/hard wheat 으로 나뉘며, 이런 밀과 염소 등 대부분의 농산물이 최초로는 중동지방에서부터 유래됨을 알게 되었다.
둘째, 지중해지역의 도시들과 역사.
신성로마제국과 이후 오토만제국과 합스부르크왕가, 그리고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대항해시대와 전세계적 부의 흐름 등.
지중해지역의 역사를 다시 알게되어 각 관광지에 대한 시대병 배경 지식을 알게 됨.
이번 여행에서 계속 부딪히는 서양역사와 지역 농작물에 대한 이해가넓어져서 전반적인 그림이 더 선명해지는 느낌이다.
내일이면 또 흐릿해지겠지만.
아무튼 여기 박물관에 대한 이곳 여행하는 주로 젊은이들의 평이 여기는 올라와서 쉬거나 커피 마시고, 이어 옆에 통행로로 연결된 박물관의 일부인 성을 가는 경유지로 추천하고, 한사람도 이곳 자체의 콘텐츠를 추천하지 않았다.
이건 좀 문제인 것 같다.
나중에 내가 리뷰를 남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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