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배낭여행 2019

2019. 6. 30: 침대옆벽 글, 가성비 갑 호스텔

cool2848 2019. 7. 1. 01:34

 

 

 

 

 

 

 

 

 

 

 

 

Essaouira에 들어간 숙소인 호스텔 "The Chill Art"에 배정된 내 침대 옆에 그려있는 문구:

"Where there's music, there can be love."

누군가 (아마도 같은 벽에 있는 둘째 그림의 주인공?) 60년대말 70년대초에 했던 말인듯 싶은데, 문장이 약간 이상하긴 하다.

(쉼표도 내가 삽입.)

 

같은 방 다른 벽에는 지미 핸드릭스의 얼굴 그림.

친구가 카톡으로 이곳에서 지미 헨드릭스가 살았다고 하는데 언제 얼마간이었는 지 궁금하다.

거실에서는 거의 70년대의 록음악이 나오고, 일하는 친구들은 엄청 친절하고 다들 친구같았다.

 

가성비 갑:

1) 호스텔 4인실의 침대 하나가 10유로 였는데, 나만 혼자 지냈다.

(어디서나 때에 따라 간혹 일어나는 일)

2) 다음날 아침식사, 25디르햄~3,000원 정도.

커피 리필 포함.

그러고 보니 이번 여행에서 아침이 포함 안된 거의 유일한 경우였고, 오히려 다른 포함된 경우에는 훨 좋은 풍요로운 아침식사들이었다.

 

여성 혼자는 구도심 골목길 안쪽이라 무서울 수도...

(해진 후에 귀가할 때 골목길 앞쪽과 지나온 뒷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