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굴에서 평이 좋은 집을 가려고 좀 멀어서 물어봤더니 숙소주인이 자기가 가족이랑 가는 가까운 아주 맛있는 음식점이 있다며 추천한다.
막상 가보니 너무 일러서인지 큰 음식점에 나 혼자.
게다가 나보다 나이 많은 노인네 둘이 나만을 위해서 음악을 시작한다.
바로 앞에서 처음에는 음식을 먹기도 좀 미안했다.
그래도 모로코 전통음악도 들으면서 모로코식 샐러드모음과 빵, 작은콩?숲, 모로코산 맥주, 그리고 대표적인 모로코 전통요리인 (밋볼) "타진"을 먹었다.
식후에 오렌지 자른 것 위에 사과나 바나나, 그리고 계피가루.
전채 A-, 빵 B+, 메인요리 A-, 후식/과일 B, 가격 B+, 분위기/서비스 B,
총평 B++
고급음식은 아니고 가정식으로 괜찮은 정도.
혼자서 음악도 들었으니 조금 낼 수도 없고, 웨이터는 청구서를 가져와서는 서비스료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음식 150 디르햄, 작은 맥주 25 디르햄, 악사들 100 디르햄, 봉사료 25 디르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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