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배낭여행 2019

2019. 6. 25: 탄지어Tangier 구도심

cool2848 2019. 6. 26. 06:55

 

 

 

 

 

 

 

 

 

 

 

 

 

 

 

 

 

 

 

 

 

 

 

 

 

 

 

 

 

 

 

 

 

 

 

 

 

 

아침에 숙소에서 주는 가성비 엄청좋은 아침을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루프탑에서 도쿄에서 온 사촌간 아줌마 둘과 만나 같이 담소를 즐기면서 먹었다.

이후 짐을 정리하고 구도심 구경에 나섰다.

 

구경 마지막에 탄지어의 변천사를 사진으로 표현한 작은 전시회에서 1956년 모로코에 합병되기 전까지는 오랫동안 독립된 아주 중요한 대서양과 지중해의 길목에 위치한 아프리카대륙과 유럽대륙의 경계애서 옴청 중요한 (향료) 교역 항구도시국가였다는 것을 배웠다.

링크: https://www.britannica.com/place/Tangier-Morocco

 

사진에서 처럼 15~17세기 사이에 벌써 이 도시의 현재 모습의 원형이 완성되었고, 현재의 도시앞 항구에 이미 대형 범선들이 정박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어 두번째 사진에서 보듯이 17세기중기에서 말기 사이에는 많은 대형선박들의 정박하기 위해 거대한 방파제를 포함하는 항만시설을 확장공사를 한 자료가 보인다.

셋째 사진에서 보면 2005년도에 원래 도시 성곽 중심 위치에 지어진 현재 콘티넨탈호텔 위치에서 찍은 항만시설 모습이 보인다.

 

시장도 보고 (이때 사진에 보이는 다양한 올리브를 진열하고 파는 가게도 찍고), 시성곽도 보고, 광장에서 좀 쉬다가, 다시 골목길응 다니다 아침에 먹은 것같은 작은 빵가게 진열대 사진도 찍고 주인과 얘기도 하고, 전날 저녁 택시에서 내려 걸어 들어 올 때 모스크에서 코란 독경소리에 사람들이 들어가던 모스크 앞에서 사진도 찍고, 사람들이 준 사료를 먹고 싸우기도 하는 대체적으로 마른 길고양이들도 보고, 불란서영화를 주러 상영하는 극장도 기웃거리다 돌아왔다.

친구 ㅇㅈ이가 조언했던대로 사진에 보이는 즉석 오렌지 생쥬스도 사먹고.^^

 

이후 신시가지로 택시타고 가서 페즈로 가는 기차표를 산 후에 아주 멋진 기차역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으며 출발을 기다렸다.

이전에는 전혀 몰라서 숙박없이 지나가려고 하다가 여유롭기 위해서 하룻밤만 숙박하기로 결정했었지만, 막상 와보니 (아직 잘 모르지만 적어도 컽모습은) 여기 와서 살아도 좋을 것같은 아름답고 다양한 사람과 문화가 혼존하는 메트로폴리탄적인 곳이라고 생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