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배낭여행 2019

2019. 6. 16: 바르셀로나 마지막 점심과 디저트

cool2848 2019. 6. 17. 05:33

 

 

 

 

 

 

 

 

 

 

 

 

 

 

 

 

바르셀로나에 있는 동안에 꼭 먹어보고 싶은 것이 둘 있었다.

둘 다 숙소에서 아주 가까운 곳.

 

숙소와 같은 건물 1층에 즉석 웍볶음집 Wok to Walk에서 (이게 알고 보니 전세계적 유명 체인) 좀 늦은 점심 때라 줄이 짧아서 같이 섰다.

여긴 숙소 같은 건물 0층이라 매일 보는데 줄이 길아서 한번은 섰다가 포기하기도 했었다.

국수 대신 흰쌀에 채소와 닭고기, 그리고 베트남소스, 물.

맛있고 양도 많다.

밤늦게까지 줄줄이 기다리는 게 이해된다.

 

다른 한곳도 메트로입출구에서 숙소 사이라 매일 지나가면서 침흘리던 곳.

건물도 너무 멋지고 길가로 보이는 쇼윈도 속에 몇몇 케익도 너무 맛있게 보였다.

1906년인가부터 했다고!

 

드디어 떠나기 전에 들어가서 고민하다가 커다란 유리케이스 속에 있는 타르트???케익과 커피.

둘 다 역시 A++!

역시나 100년 이상 케잌집 Escriba가 지금까지 살아남은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맛.

 

사진은 못찍었지만 웨이트레스가 입은 셔츠 등에는 "Save the Earth, because It Is the on Planet with Cakes."라고 써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