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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1: 3/6 업데이트: 이희문*프렐루드*놈놈 콘써트

cool2848 2019. 3. 1. 17:12


러시아워 콘서트 2019 첫번째 공연.

3/6/7시, LG아트센터.


HJ와 같이 관람.

시작하기 전부터 관객들의 열기가 뜨겁다.


마지막 곡 "청춘가"를 소개하는 놈놈 멤버 "신봉사"의 인상깊은 말: "청춘은?", "오늘부터!"


앵콜곡 첫번째의 "아리랑"은 별로 였다.

얼마 전 "아리랑"을 부르는 국내 콘써트를 갖은 전송이를 다시금 궁금케 했다.

특히 색소폰이 다른 악기에 비해 소리꾼(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는 전반적인 느낌이고, 이 잘 알려진 곡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초반에는 특히 너무 쎈소리가 귀에 거슬렸다.

ㅎㅈ도 나오면서 나에게 색소폰이 잘 하는 거냐고 물었다.


반면에, 고희안의 피아노는 절제와 정숙함과 다양함을 잘 표현하면서 노래를 연주로 이어가기도 하고 보칼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희문은 정말 뛰어난 소리꾼이었다.

관객의 흥을 돋구는데도 아주 능했다.


거기에다 놈놈들도 흥을 더하는 소리꾼들이었다.


베이스는 유머러스한 곡의 소개등으로 노래의 이해와 흥을 더해줬다.

물론 연주도 좋았다.


드럼은 가장 노래와 가깝게 노래를 지원하면서 흥이 나도록 도와줬다.


"난봉가"의 난봉이 난봉꾼의 의미가 아니라, 만나기 어렵다는 것을 새롭게 설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중간에 관객석에서 최근 테레비방송을 같이 하는 도올 김용옥 선생이 나와서 오방을 위한 시를 읊었고, 역시 관객석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