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줄친 문장들이 많아서...
You really have to read this book!
1장 어리석은 사람은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을 한다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자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나리라.
-헬만 헤쎄
좋은 여행이란, 그 자체로 삶의 의미와 보람을 찾게 한다.
세상과 타인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순간순간 자신에게 온전히 몰입하게 하고, 마치 높은 산 위에서 내려다 보듯이 삶을 넓은 안목으로 통찰할 수 있게 만든다.
그중 가장 큰 수확은 지금 나에게 제일 중요한 계명, '즐겁게 일하라'를 찾은 것이다.
그의 말처럼 '동행자'와 떨어져 낯선 곳을 여행하면서 응당 해야 하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졌을 때 우리는 우리의 본모습과 마주할 수 있다.
그리고 스스로 '나'라는 사람에 대해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때 우리는 타인이 주는 한계와 자신으로부터의 검열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
알베르 카뮈의 말을 잊지 말자.
"여행은 우리 본래의 모습을 찾아 준다."
스스로 여행을 준비하고 홀로 여행지에 도착하고 나면 당신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
2장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누군가와 함께 떠났다면 절대 몰랐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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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여행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행복한 삶이란 일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삶도, 돈을 많이 버는 삶도 아니다.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생긴 스트레스를 좋은 자극이자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자신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보는 삶이다.
그러니 일에 시간을 쏱는 만큼 쉬는 데도 시간을 쓰라.
모든 여행은 잊지 못할 기억을 남긴다.
...
그것만으로도 삶은 충분히 풍요로워질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여행은 일생을 바꾼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자신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행동하게 하고 나 이외에 다른 사람을 배려하게 만든다.
"우리는 죽기 위해 태어나고, 잃어버리기 위해 소유하며, 떠나보내기 위해 만난다."
-불교경전
어쩌면 여행은 그 사실을 생생하게 깨닫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것이 바로 여행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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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함께하는 순간의 행복에 더 집중하며 사는 것뿐이다.
그리고 자신의 성향과 생활 방식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여행이다.
'그랜드 투어' (Grand Tour: GT)는 점차 사라졌지만, 나는 '세계를 여행하며 세상을 직접 배워야 한다'는 가치는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도시의 정보를 아는 것과 사람들과 교류하고, 땅과 자연이 내뿜는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체험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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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행은 새로운 것을 보는 것만이 아니라 떠나기 위해 준비하고 먹고 자고 이동하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4장 혼자 떠나기 전에 알아야 할 8가지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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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홀로 떠나 본 사람만이 무엇이 소중한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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