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9. 1. 8: Tuol Sleng (S-21) 캄보디아 인종학살박물관

cool2848 2019. 1. 13. 13:52

호텔에서 오전 일찍 출발해서 시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이곳, "Tuol Sleng학살박물관"으로 왔다.

사실 오기 전에는 별로 기대하지도 알지도 못하던 곳이었고, 단지 투어가 킬링필드와 이곳을 같이 포함하기 때문에 왔지만, 보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이곳에서 정치범이라고 의심되는 모든 사람들이 고문과 심문을 당하면서 선고를 받으면, 킬링필드로 보내졌고 이곳에서 일어난 일들이 학살의 많은 것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물관 입구.


이전에는 국민학교건물이었다고 하는 박물관 내부 배치도.


이곳에서 죽은 사람들을 위한 추모탑과 이곳에서 죽은 이들의 이름 석판들.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적 인증패.


이 건물 앞부분에 이렇게 철망이 쳐진 것은 고문을 못이기던 수감자들이 위층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했기 떄문이라고 한다.


실내에 당시 상황에 대한 사진들이 있으나, 촬영을 금지한 끔찍한 상태의 사진이었다.

이곳에서 고문과 심문을 당하던 곳들이다.


이런 곳들은 큰교실들을 벽돌로 쌓아서 감방을 만들고, 감독하기 쉽게 교실간에 통로를 만들었다.


감옥방은 이렇게 생겼는데, 아주 작고 발에 쇠고랑을 채우고 똥오줌도 그 자리에서 처리해야 하는 곳이었다.


마지막 건물에는 이곳에서 발견된 주검들의 해골과 뼈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이곳에 온 모든 수감자들은 일단 올 떄 사진과 나가거나 죽었을 떄 사진과 각자에 대한 자세한 보고서가 기록되엇다.

학력과 배경이 좋은 이 젊은 여자는 수백페이지에 상당하는 보고서가 작성된 예외적인 케이스로 유명한 케이스가 되었다.


이 감옥이 베트남군에 의해 발견되었을 당시에 미쳐 처리하지 못하고 고문/심문실에서 고문당하던 상태에서 죽어있던 이들에 대한 묘.


당시 캄푸치아 Pol Pot정권의 지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