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9. 1. 8: 프놈펜, 와트프놈, (박물관), 야경, 식사

cool2848 2019. 1. 13. 13:28

호지민시에서 리무진버스를 타고 육로로 프놈펜으로 왔다.

출입국절차를 포함해서 약 7시간 전후가 걸렸다.

2박3일 중 하루의 오전과 오후 일찍까지가 킬링필즈와 감옥 관광?에 소요됐고, 

나머지 시간이 국립박물관과 와트프놈 관광, 그리고 저녁은 지인의 친구와 저녁식사와 음주에 쓰였다.

 

가까운 시내 대부분은 툭툭으로 미화 2달러가 거의 공식가격이었다.

또 대부분 미화를 받기 때문에 굳이 환전을 할 필요가 없었다.


오토바이에 리어커를 부착한 형태의 툭툭..


와트프놈 정면 입구.

프놈은 언덕을 의미한다고 하고, 와트는 사원을 의미한다.

그래서 언덕 위의 사원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고, 프놈펜도 같은 의미로 언덕이 있는 도시라는 의미라고 한다.


언덕 위에 사원 정면 입구.

뒤에 탑이 보인다.


내부 벽과 천장은 탱화로 가득했고, 부처상 앞에도 다양한 부처들이 가득했다.


 

건물 양식은 지붕을 힌두교의 각종 신들이 받치고 있는 형상.


사원 본건물과 탑 사이에는 이렇게 불교같지 않은 아마도 힌두교의 신이나 이 지방의 토속신을 섬기는 작은 사당이 있었다.


이후 툭툭을 타고, 박물관으로 갔다.


캄보디아 국립박물관 전면.


박물관 정원에 서있던 코끼리상.

오전에 본 킬링필즈와 S-21학살박물관의 쇼크 때문에 박물관은 가볍게 보고 사진을 찍지도 못했다.


이후 호텔에서 베트남 학교 지인을 만나서 저녁을 먹으러 강가로 향했다.


커다란 대로 상의 "개선문".


아마도 국회의사당 앞이었던 기억.


여기가 우리의 광화문대로 같은 곳인 듯 했다.

정부의 중요건물들과 분리된 넓은 도로.


작은 강 지류를 다리로 건너서 섬에서 시내쪽을 바라보는 야외 음식점에서 프놐펜에서 일하는 베트남 학교 강사 지인 친구와 함께.


앙코르 비어와 함께 캄보디아의 대표음식격인 BBQ 소고기와 함께 캄보디아에서 많이 먹는 특색있는 요리인 오리혀튀김, 그리고 익힌 채소와 생채소들, 그리고 먹고 싶었던 쌀밥.


이것이 오리의 혀가 포함된 주둥이 부위.

레몬즙과 후추소금에 찍어 먹었다.


꽃다발을 파는 귀여운 아이.


이 꽃은 향기가 좋아서 차같은 곳이나 방에 환영하는 의미로도 나둔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