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쿠루징에 대한 공동관심을 얘기하던 미국에서 사는 고교동창 ㅎㄱㅅ이 일시 귀국 해서 롯데타워에서 지내면서 조찬모임을 하면서 얘기하자고 해서 이전에는 지나치기만 했던 우리나라 최고층건물에 처음으로 들어가봤다.
79층 호텔 로비에서 본 서울시내 뷰는 대단했다.
호텔 부페식당의 음식도 아주 깔끔했다.
아침을 어느 정도 먹고 마신 후에
(1) 2019년 5월에 미국서부 국립공원 위주의 2주와 4주 정도의 친구들로 구성된 다양한 여행의 기본 계획을 얘기했다.
나는 비슷한 여행을 혼자서 바이크로 하고 옵션으로 멕시코까지 연결되는 것을 생각했기에 같이 얘기를 이어왔는데, 이날의 대화는 고등학교 동기들로 다양한 그룹성향에 어울리는 소단체 자율 관광여행으로 얘기됐다.
또 동기 중 한명이 나 대신 이 계획을 주관하기로 해서 나는 홀가분하게 추후 참가여부만 결정하면 되게 되었다.
(2) 나에게 개인적으로 보다 중요한 건 ㅎㄱㅅ이 지난 몇년간 소유했던 쎄일링요트를 좋은 가격에 팔고, 현재 아주 잘 돼는 비지네스를 후계자에게 넘기고 만 2년 후에는 69피트 정도의 트롤러배를 사서 이전에도 얘기했던 장거리 크루즈여행을 다시 판짜기를 하는 것이다.
나는 이전부터도 얘기됐던 스키퍼/선장 제의에 장거리 크루징에 대한 나의 계속적인 관심과 공동의 크루징에서의 나의 역할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다만 내 현재 재정상황로 인한 배에 투자여부의 불확실성과 단기 노후생활 재정을 위한 임대주택사업 계획을 대충 얘기했다.
나도 이제 보다 확실한 2년이라는 타임테이블을 가지고 임대주택사업계획을 실행하고, 그후 요트를 통한 크루즈여행 계획을 다시! 생각하고 기대하게 되었다.
동기들 중 요트를 타는 현대 미국뉴저지에 있는 ㄱㅁㅅ의사동기도 이미 ㅎㄱㅅ과 이 계획에 같이 참가하는 것으로 얘기를 들었다.
다만 현재 ㅎㄱㅅ의 생각은 쿡과 엔진/기계 담당의 스태프 2 정도를 고용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비용과 공간의 급속 증가), 나는 쿡 정도를 고용이 아닌 비-쎄일러로서 음식 담당으로 참여시키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2.1) 위의 계획과 어울리도록 빨리 여수에 배를 수리하고 근거리 크루징 연습을 해야겠다.
아울러 다가온 요트 검사마감일 전에 검사도 2019년 초에 실시해야겠다.
(0) 이미 확정되어 구체적 스케쥴을 잡는 1월초 베트남 여행은 최단기계획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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