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제도에 갔으면서도 시간이 없었기도 하지만 굳이 여수에 수리 상담을 하러 가지않았다.
오늘 또 다른 생각:
연료통 내부를 잘 닦아낸 후에 "알루미늄호일" 두꺼운 것으로 내부를 잘 도배하는 방법.
이렇게 하면 기존 FRP 연료통에 아주 가늘게 난 크랙으로 연료가 새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작은 구멍으로 알루미늄호일을 집어 놓고 펴서 연료통 벽과 바닦, 윗부위까지 붙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 배를 물로 내리던가 상거할 때 선체가 힘을 받아도 연료통에 힘을 받아 기존 크랙이 혹시 약간 벌어질 때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디젤유에 녹지않을 FRP와 알루미늄호일 양쪽에 다 잘 붙을 "무슨 접착제"를 사용할까를 생각해봐야 하겠다.
8/15 업데이트:
나중에 다시 생각되는 방법은 오히려 연료통 전체가 아니라, 금이 간 부분들을 뒤쪽에 접착제가 도포되어 있는 "알루미늄포일 테잎"로 두어겹 발라서 부분 수리하는 방법으로 연료가 새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연료통의 어디에 "금"이 갔는 지를 샌더나 특수 세척액을 사용해가며 확실하게 검사하는 작업이 우선 필요하겠다.
마지막 사진에서 보면 1) 우측 바닦과 우측벽 사이와 2) 우측벽과 뒷벽 사이에 금이 간 것으로 보인다.
3) 혹시나 뚜껑쪽으로는 금이 없는 지를 (엔진룸 빌지에서 연료통으로 흘러내릴 가능성) 휴대폰등으로 비데오를 찍어서 확인이 필요하겠다.
1) "연료탱크" 크랙 수리 외에도, 2) "심도센써 하우징"을 다시 잘 만들고, 3) 선체와 러더 간 "틈새가드" 제조와 장착이 필요하다.
2') "핑크아이소?", 챙길 것.
1') 에폭시와 경화제, 글래스 파이버 준비.
3') 디자인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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