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배달된 전륜 쉬프터그맆을 장착하고, 조종바 앤드캡을 장착했다.
백미러는 이후 집에 돌아와서 장착. (두번째 사진)
한달 이상 바람을 넣지 않은 튜브레스 휠에 앞휠에 바람이 빠졌는데 집에서 넣을 수 없어서 자전거숖에 가서 바람 넣어 왔다.
일반 직립자전거처럼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아서 이 리컴은 조립이 완료됐어도 아직 피팅과 튜닝이 좀 더 필요하다.
최소한 전륜 디레일러가 저속 크랭크기어가 체인과 결합된 상태에서는 체인이 디레일러 밑에 약간 닿는 것을 닿지 않도록 조정해야 한다. (첫번째 사진 참조)
아마도 이것이 카페에서 조립을 해준(!)/도와준(?) ㅅㅆㅆ님이 말한 부분임이 확실하다.
오후에 반포 한강공원으로 가서 새로 조립한 M5사의 리컴 CHR을 타봤다. (세번째 사진)
일단 반포에서 자전거길을 따라 여의도 서울마리나까지 갔다
잠깐 쉬고 돌아왔다.
편도 약 7.8km, 왕복 15.6km.
mtb가 내 옆을 지나갔다.
나는 공원에서 빌린 자전거들을 타는 초보자들을 몇개 피한다.
로드레이써들이 나를 지나간다.
이 자전거는 가볍고 좋은 것 같은데, 내몸은 내 생각 같지 않다.
따듯한 날씨 때문에 반바지차림의 지나가던 바이커들의 탱탱한 넓적다리가 새삼 튀어나온 내배와 비교된다.
결론: 역시 엔진이 바퀴나 휠, 기어와 몸체/바디보다 당연히 중요하다.
대체로 만족스러웠으나 요철 주행 시 신경이 쓰일 정도로 스프록켓과 체인에서??? 잡소리가 꽤 많이 났다.
이제 자전거는 실내에서 주차장 모터바이크 옆으로 보관 장소가 바뀌었다. (네번째 사진)
혼자서 (실내에 있는 것들과 거제에 있는 것까지 포함해서) 이 많은 탈것들을 어떻게 골고루 사랑해줄 수 있을까 고민이 된다.^^
나이가 들면서 생활을 단순화하기로 했는데, 마음은 뿔뿔이 흩어지고 생활은 더 복잡해지고 있다.
3/30(금) 업데이트:
구리에 가서 ㅅㅆㅆ님이 (1) 스프로켓 워셔 빠져서 소리난 것 시미노-워셔 끼워서 잡아줌; (2) 체인 2개 줄여서 체인 출렁임 잡음; (3) 앞디레일러 아래부분에 체인이 닿는 것을 장착부위 조정해서 잡음; (4) 뒤브레이크 컬라이퍼 조정해서 양쪽 다 벌어지게 조정 완료; (5) 주차장에서 ㅅㅆㅆ님이 시험주행해서 상채 좋다고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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