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클럽의 고수가 나와 한게임을 같이 하고 이어 나의 플레이를 보더니 한마디한다.
준비를 안한다고, 스플리트점프도 안한다.
상대가 친 볼을 (내 주장에 따르면, 그냥 보면서 공을 응시하다가 치면서 그것을 준비라고 생각하는...) 자기 앞에 왔을 때 갑자기 치니까 늦게되는 것이라고.
아마도 하수들과 치다가 보다 잘 치는 사람들과 볼을 치다보니 (하수와 칠 때는 들어나지 않는) 준비가 늦는 것 같다고 말해준다.
이후 게임에서 스플리트점프는 안해도 약간 준비를 빨리 해야지 생각 정도뿐인데도 훨 여유가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외에도 공격에 시달리면서 갑자기 움직이지 않고 조금 더 일찍 준비해서 공격적인 볼이 되면서 내가 좀 더 덜 갑자기 움직이게 되어서인지 비교적 쎈 상대와 5게임 후에도 무릎에 부담이 덜 걸리게 되는 것 같았다.
결론: 상대가 공을 타격하는 때 공을 계속 주시하면서 스플리트점프를 하고 다음샷을 준비하자.
그외에도 이날 들은 조언:
(1) 앞에서 뒤에서 고수 파트너가 잘 칠 수 있는 볼에는 양보하기;
(2) 고수 상대와 랠리 중에 먼저 변화를 시도하기 등은 주의해서 오류를 극소화하는 방향으로 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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