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이버 헬로리컴번트 카페의 열렬회원 ㅅㅆㅆ님의 도움으로 드디어 작년말 프레임을 수령한 네델란드 M5사의 CHR (Carbon High Racer)의 조립이 대부분 완료되었다.
같이 조립에 도움받던 한 회원이 망가뜨린 2단 그맆쉬프터 (Grip Shifter)가 재조립이 가능할 것이란 생각과 달리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일단 그 상태에서 변속 케이블을 연결을 했지만 재조립/수리가 가능한 지 알아보고 아니라면 다시 부품을 주문하고 받은 후에 교체하고 피팅을 해야한다.
3/2: 최박사에게 물어서 OD Bike의 수리센터로 가서 소개받은 사람의 도움으로 재조립했으나, 자전거에 부착하고 뒤틀어 상태를 체크하니 다시 빠져 나와서 아무래도 사용할 수 없을 것 같다.
3/2: eBay에서 같은 SRAM사의 같은 기능의 더 높은 그레이드의 2단 그맆쉬프터를 주문했다.
또 부품을 고장낸 사람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송료를 제외한 부서진 부품 원가의 대부분을 보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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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주 후에 배달되면, 기존 고장난 쉬프터와 교환해서 장착하면 되겠다.
또 시트를 약간 높이는 과정에서 약간 긴 볼트와 너트, 그리고 고무빠킹 등이 필요한데, 다른 사람이 사온 볼트가 너무 짧아서 다시 구입해서 체결해야 한다.
3/2: 청계천에서 고무빠킹 몇개와 좀 더 긴 나사 두어개를 사와서 모여서 도움을 받아 나사구멍을 낸 시트를 프레임에 단단히 체결;
헤드레스트도 기존의 볼트/너트와 얇은 고무워셔/워셔를 체결해서 잘 조립했다.
앞 하이브리드 유압브레이크가 조립된 상태에서 오늘 케이블을 연결한 후에 테스트를 해보니 작동을 안한다.
매뉴얼을 보고 블리딩이나 내가 모르는 조작을 해야 하는 지 확인이 필요하다.
3/4: 빨간색의 작은 종이로 된 사용주의표에 보니 1/2/3단계로 장착이 설명되어 있는데, 내 자전거에는 이미 1/2단계가 완료되었고 마지막 작은 knob를 돌려 여는 단계만이 남았다.
쓰여 있는대로 하니 잘 작동하였다.
대강 너트를 조인 뒤 림브레이크의 프레임으로의 원형 너트 고정을 다시 잘 해야겠다.
3/2: 단단히 다시 부착하고 마개를 부착.
###(2)
3/2: 작은 크랭크 기어를 사용하는 상태에서 앞 디레일러의 아래부분에 체인이 조금 닿는다.
디레일러의 각도를 조정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도와준 ㅅㅆㅆ님이 ㄱㄹ로 오면 도와 주겠다고 하는데, 일단은 위에 언급한 2단 쉬프터가 와서 장착을 하는 것이 급한 일이다.
이제 3월 중부터는 전국 자전거길을 신나게 돌아 다닐 수 있을 듯하다.
이번에 M5 CHR을 같이 조립한 두사람도 비슷한 기대를 하고 있으니 같이 어울려 자전거 타기 훈련과 즐기기를 하게 될 것도 같다.
###3:
우선 서울 근처의 자전거길 종주를 시작하고, 위의 카페 벙개와 같이 자전거 조립한 사람들과의 소모임에도 참가하면서 장거리 자전거주행을 위한 습관 및 체력 배양에 힘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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