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017. 10. 29-31: 부모님과 일본도호쿠여행 #3: 센다이

cool2848 2017. 11. 2. 13:48

오전 느즈막이 마츠시마를 떠나 센다이로 향했다.

먼저 다테 마사무네의 위패가 있는 즈이호텐으로 갔다.


언덕길에서 아버지는 그냥 쉬시겠다 하여 엄마와 둘이 구경.


즈이호지절 입구.



본당.



다시 언덕을 올라가서 매표소에서 카드 돼냐고 하니 안됀다고.

일인당 550엔인데, 황당.

있는 돈 다 보여주니 일인당 100엔씩 200엔을 받고 들여 보내준다.


다테 마사무네의 위패를 모시는 즈이호텐 입구.


사당.

양 옆으로는 당시 다테 마사무네를 따라 죽은 시종 20인의 위령비들이 있다.

허무한 인생.


내려 오면서 보는 커다란 전나무들과 비석.


이제 계획한 것을 다 봤으니 남은 시간에 공항으로 가기 전에 내가 생각하는 Nankai 바이크부품가게에 먼저 들릴까 혼선이 있은 후에 현금이 없어서 (미리 다 호텔값으로 남은 돈을 거의 사용) 첫번째와 두번째 들어간 음식점에서 주문 바로 전에 나오고, 심지어 요시노야 덮밥집에서도 신용카드 않됀다고 해서 나온 후에 길가의 콘비니 Lawsons에 들어가서 신용카드로 도시락을 세개 사서 차에서 먹었다.

저녁식사는 비행기에서 하려고 하니 일본에서 마지막 식사인데 좀 마무리가 허무했다.

사진도 없다.


집에 돌아온 다음날 뒤시트 위에 부착한 바이크백.


번호판 옆에 부착한 헬멧홀더.


수리용 오버올.


다을날 저녁 저녁식사 약속에 사케를 좋아하는 주빈을 위해서 사온 2016년도 우등상 수상한 청주.

(사진은 저녁식사에서 찍은 것)


이후에 난카이-센다이점에 찾아가서 바이크 옷과 가방, 부품을 사서 차에서 기다리는 두분을 모시고 공항으로 향했다.

렌트카에 연료를 채우고, 돌려주고, 공항으로 데려다 줘서 첵크인하고 비행기에 탔다.


20:55

인천공항에 도착.

출구에서 기다리는 동생에게 부모님 인계하고 나는 장기주차구역으로 가서 차를 타고 집으로 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