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일) 아침 7시에 인천공항에 도착.
조금 후에 동생이 모셔온 부모님들과 만나서 체크인을 하고 아침은 버거킹에서 먹었다.
아버지는 햄버거랑 프렌치후라이즐 콜라와 함께 너무 잘 드셨다.
비행기에 타서.
내릴 때부터 아버지 휠체어를 부탁했다.
사진을 남기는 것을 잊었다.
센다이공항에 나온 렌타카 직원의 차를 타고 공항밖에 위치한 사무소로 가서 예약한 니싼 March(?)를 받고 움직이기 시작.
이미 점심시간이라 마버지가 이제는 잘 기억하지 못하시지만 아주 좋아하사던 에끼벤또를 사러 센다이역으로 갔다.
두분은 힘들어 하셔서 그냥 주차장 차 안에서 기다리고 내가 내려서 사진에 보이는 센다이역 역사에 들어가서 에끼벤또 두개를 사와서 센다이성으로 갔다.
약간의 비가 내리는 센다이성/아오바성 내의 차 안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두분 다 피곤하셔서 성은 떠나는 날 다시 시간을 봐서 구경하기로 하고...
안개낀 성터.
성터 내의 성곽터 복원지.
센다이시를 내려다 보는 옛 영주 다테 마사무네의 동상.
그리고 몇몇 사무라이 복장을 한 사람 중 다테 역과 관광객들.
점차 안개는 짙어지고.
그외에도 다른 동상.
지방 유명한 사람의 동상.
누군가 블벗 중에 잘 아시는 분이 있을 듯.
주차장 근처의 신사.
그후 Naruko 마을로 향했다.
네비가 아마도 로칼로 지정되어서 시내 퇴근시간에 막힌 후에 다시 지역도로를 타고 2주간의 태풍의 마지막 영향으로 내리는 비와 바람 속 어두운 길을 두시간 가까이 걸려서 예약한 여관에 도착.
다음날 아침에 떠나기 전 여관 앞에서.
방에서 아침에 내다 본 동네 입구.
부모님들이 계단 오르는 것을 고려한 종업원들의 배려로 옆방에 차려진 저녁상.
역시 시골이라 그런지 음식이 형식은 차렸지만 아주 맛있지는 않았다.
두분 다 목욕하기에는 너무 피곤하셔서 식후에 곧 주무시고, 나만 4층에 있는 목욕탕에서 목욕을 한 후에 1층 정원에 있는 노천 족욕탕에서 바깥바람을 쐤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밥 먹기 전에 1층에 있는 큰 목욕탕에 들어가서 몸을 씻고 탕에 몸을 담그고 방으로 돌아왔다.
아침에 미리 예약하고 찾아간 (여관에서 차로 데려다 줌) 동네의 산기슭에 있는 원탕, 모리노유.
100년 된 곳이라고 하며 예약자들이 30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하루에 세팀만 받는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어쨋던 이렇게 가족이 벗고 같이 따듯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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