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7. 10. 29-31: 부모님과 일본도호쿠여행 #2, 마츠시마

cool2848 2017. 11. 2. 12:26

나루꼬를 출발해서 마츠시마로 오는 길에 몰에 잠시 들려서 차에서 먹을 콜라와 과일도 좀 사고, 선물로 가져갈 청주와 내가 서울에서 필요한 도구 몇개를 샀다.


그리고 점심시간 전에 마츠시마 시내 번화가 우람선 선착장 앞에 도착했다. (사진은 다음날 오전 것)


점심시간 전에 마츠시마 시내 번화가에 도착해서 차를 주차하고, 고다이도를 구경했다.


좀 힘들어 하셨지만, 다리도 건너고.


고다이도 사당 앞에서.


바닷쪽을 바라보면서.


주차장 옆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


나는 아나고와 굴 덮밥모리아게.

부모님은 튀김덮밥.

아버지와 나는 맥주.


그리고 여기가 굴의 산지라서 구운 굴 두조각.


점심 후에 부모님들이 피곤하셔서 근처에 있는 호텔에 너무 일찍 도착.

입구쪽에서 본 호텔, 기막힌 장소에 위치하여 전망이 기막힌 특급호텔이었다, 강추!


절벽 위에서 바다를 내다 본다.


체크인 한 후에 저녁 전에 이호텔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이 나오는 노천옥탕에 45분간 예약하고 가족이 갔다.


6시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어두워졌고.

아버님께서 입욕하시고 금방 다 했다고 하셔서 엄마가 같이 방으로 먼저 가시고,

나만 혼자 저녁 어둠 속에서 목욕을 계속했지만 마음 속에 부모님께서 방으로 가셨으니 일말의 불안감이 있었다.


그래도 나 혼자 지긋이 가을저녁 찬바람과 따끈한 물을 즐기고.

밝으면, 앞의 바다와 섬이 그림같이 보이는 노천탕인데....

어둠에 집중해서 옆의 불빛을 피해서 자세히 보면 어둠 속에서도 바다와 섬이 희미하게 보였다.

아까비.


에약한 것보다 아버지 때문에 일찍 간 식당에서는 호텔값이 아깝지 않은 저녁식사가 나왔다.

미리 선택한 요리 중에서 사시미.

전날 저녁 음식과는 비교불가.

회를 선호하지 않는 내가 먹어도 정말 맛있었다.


밑반찬.


가리비와 한국산소금.


도호쿠지방 소의 혀요리., 그리고 마츠시마 특산 굴요리.


식사 내내 우리를 서브한 종업원은 우리를 이층 바까지 모시고 가서 디저트를 서브.


커피에 어느 정도 까다로운 내가 마셔도 아주 좋았다.


그리고 내가 자본 중에서 제일 큰 다다미방 스위트에서 푹신한 후동에서 취침.


05:51 방 거실에서 유리창을 통해서 여명?


06:12

해돝이 시간이  06:03이었던 듯.


06:59


08:03


아침식사.

역시나 무지 좋았다.


식후에 방 옆에 나가서 데크에서 사진.


바로 앞에는 후쿠하우라지마인가와 연결다리.


호텔을 떠나기 전의 늙은 여행자들.


호텔 바로 아랫쪽 바닷가 산책길.


아버지는 즈이간지사 구경 후에 힘드셔서 차에 기다리시고, 엄마와 둘이서 후쿠우라바시에 갔다.


다리 중간 못미쳐.


엄마 사진.


번화가 쪽 광경.


드디어 마츠시마에서 마츠시마 해변 다음으로 유명한 국보 즈이간지 정에 도착.



양옆은 현재 보수공사 중.


매표소 전에서 한컷.


본당/대웅전? 건물.


입구 옆에 마사무네 다테가 임진왜란 때 한국에서 가져왔다는 와룡매화나무.

이런 거 보면 매화가 한국이 원산지가 맞는 듯.


아버지는 이 정도에서 벌써 너무 힘들어서 본당에는 들어가지 않고 엄마와 나만 올라갔다.

본당 내에서는 사진 금지이기 때문에 사진이 없다.


커다란 오래된 나무들과 부모님.


옆에 창고 건물도 국보.


다시 한장.


아버지랑 쉴 때도 옆에 가서 보시고 기록하시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