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산악인인 동창 최박사와 함께 아라뱃길 서해갑문 자전거길 휴게소에서.
최박사와 서너주 전에 약속한대로 아침 8시에 반포대교 옆 자전거도로에서 만나 자전거를 탔다.
(내가 10분여 늦었다)
그때 약속했던 ㅌㅇ이는 오랫만에 자전거 타기 연습하다가 사고가 나서 어깨가 다쳐서 참가 못하고, 테니스도 같이 못치고 있다.
계획한대로 김포 아라뱃길 갑문을 거쳐서 정서진까지 갔다가 돌아오기 자전거 라이딩.
실제로는 아라뱃길 서해 갑문 바로 전에 있는 쉬기 좋은 서해휴게소?에서 쉬다가 돌아왔다.
바람이 거세서 나중에는 달리기가 힘들어졌다.
출발해서 화장실 두번 들리고, 길 잘못들어 좀 돌아왔지만, 11:03에 출발해서 반포 한강공원 주차장 오전 출발 장소에 오니 13:18.
편도 2시간 15분 걸렸다.
갈 때는 타이어 바람도 넣고 초반에 중간에 두번 쉬고 얘기하면서 갔다.
피팅만 하고 한번도 제대로 타보지도 못하고 (국외 장거리 여행의 꿈만 꾸다가) 보낸 Azub Max 리컴번트 투어링 자전거.
집에 와서 점심 먹고, 좀 쉬다가 여행용 아주브 리텀번트 자전거 보러 오는 사람 기다리려고 차에 팔 자전거 싣고 집앞 길에서 기다림.
좀 늦게 와서 한참 보다가 좀 더 깍아주고 천호동에 자전거 배달해줬다.
대신 일요일 색스폰 클래스는 못가고, 연락 않했다고 단장님한테 꾸중 먹다.
어쨋던 사는 사람은 만족하고, 나는 골치덩이 없애서 좋다.
다시는 충동구매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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