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노년생활

2017. 8. 22: 오랫만에 망막정밀검사

cool2848 2017. 8. 22. 09:29

 

 

 

 

올해 봄 한달 전까지 눈물샘 막힘에 대한 복원? 시술을 했다.

마지막 왼쪽눈 쪽에 삽입한 튜브를 제거할 때쯤 왼눈의 시력이 현저히 나뻐진 느낌이 있었고, 그 느낌은 안과에 올 때마다 진료 전에 해야하는 눈과 시력검사에서 확인되었다.

진료 때 담당의사는 눈물샘 막힘에 대한 처치는 잘 완료되었다고 말해주고, 시력감퇴에 대해서는 망막 떨어짐에 대한 수술 후에는 일생 정기적인 정밀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망막센터에 검사 예약을 하게 해주었다.

 

그래서 오랫만에 온 세브란스 안이(비인후)병원 내의 망막센터.

시력검사와 검사기에서 안압도 재고, 동공확장약을 넣은 후에

망막토모그래피란 아마도 푸른 레이저로 찍는 사진도 찍어보고, 이후 망막 넓은 영역? 사진도 찍었다.

 

지금은 진료실 앞에서 진찰을 기다린다.

여전히 망막센터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그래도 엄청 효율적으로 보이는 과정들로 여러가지 정밀검사를 한시간 내에 하고 최종 진찰을 남겨두고 있다.

 

조금 전 진료 시 결과는:

1) 망막 수술 후 망막은 아주 양호하고, 6개월 정도에 한번씩 체크하는 게 좋다;

2) 시력이 급갑하는 왼쪽 눈에는 백내장이 조금 진행됐지만, 아직 수술할 정도는 아니다;

나중에 아주 나뻐지면 수술하면 된다;

3) 백내장에 나쁜 식생활이나 생활습관에 대해서는 직사광선을 피하게 썬글라스 착용을 권장.

 

영상서류발급센터에 와서 정밀 망막사진들 찍은 결과물 CD를 발급받으러 왔음.

세상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