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
2017년 1월 거제시 동부면 가배리 해안가에 5,000평에 약간 못 미치는 임야를 구입했다.
이 임야는 <절대보존산지>이며, 이 지역은 <어업자원보존지역>이다.
2017년 1월 거제시 삼림조합에서 2016년 말 신청한 조합원으로 승인이 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배경>
앞으로 어떻게 이 임야를 활용할 계획인지 생각해봤다.
내가 2016년 가을 하루 듣고 포기한 <귀어교육>과 2017년 봄 하루 들었던 <강소농교육>에서 결론 낸 것은 <귀어>나 <귀농>이 모두 내가 귀촌생활에서 투자할 용의가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귀농모임에서 발견한 사실은 <귀임업>은 상대적으로 덜 시간과 노력을 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는 사실이다.
<임업경영계획 개요>
나는 2018년이나 2019년 경 나의 <귀촌>생활이 확실해진다면, 현재 빽빽하게 소나무로 차있는 위 임야을 절대보존산지의 최대 허용 한도인 50% 정도 간벌을 한 후에 그 장소에 일부는 블루베리류의 거제도에서 잘 크는 건강식 열매 나무를 심고 또 일부에는 다년생 더덕을 심어서 3년에서 5년 후에 수확을 기대하는 임업 경영계획을 하고 있다.
(참고로 삼림조합에서는 개인 조합원의 임업 경영계획을 작성을 도와 주기도 하고, 때로는 조합원의 임야를 위탁/대리 경영해주기도 한다.)
물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자금도 많이 들고 중장기적인 최소 3년이나 5년 후에 본격적인 수익이 나오기 때문에 투자 대비 수익에 대한 분석도 해야 할 것이고, 보다 장기 계획인 나무 묘목재배 등과의 비교도 충분히 하고 임업교육과 임업인들과의 현장 교류도 거친 후에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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