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마당

2017. 4. 13: 마당 나무 심기 마무리, 책장, CD랙 정리

cool2848 2017. 4. 13. 10:32

지난 주 일단 대문 정주석이 세워지고 이어 우체통이 설치되니, 집 안팍 다른 일들이 정리되기 시작됐다.

이런 배경에는 안과 시술과 피부과 치료 때문에 두 주 이상 집안에 묶여 있어 테니스 치는 것같은 외출하는 다른 일을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집안에 있어야 하니, 집안 일들이 정리되기 시작됐다.


일단 두차례에 걸쳐서 마당에 나무를 심어서 마당에 나무심기를 일단락했다.

수도가 바로 옆에 위치한 <천리향> 옆에 하얀 <복숭아꽃>나무, 그리고 <홍매화꽃>나무?, 그 사이들에 (붉은) <영산홍>들을 매꾸어 심었다.


마당 전면 남쪽의 <자산홍>들을 좀 더 빽빽히 심었고, <홍매화>나무 바로 옆에 붉은 <(꽃)사과>나무를 심었다.

마당 약간 안쪽에 작업실 앞문 옆에 <목수국>을 심었다.

12일 잊고 않가져온 <유자>나무 2 그루를 가져와 마당 앞줄 흰 <복숭아꽃>나무 서쪽으로, 즉 작업실 앞문 바로 앞에 심었다.


마당 서쪽 모퉁이에는 변화가 없이 <모과>나무, 그리고 <동백>나무, 그리고 다시 <모과>나무, 마지막으로 <늘어지는 홍매화꽃>나무를 한 그루 옮겨 심었다.


북쪽 현관계단 아래에 조금 살아 남은 대나무들 사이에 <금목서>나무를 심었다.


북쪽 측벽쪽에도 맨 서쪽끝에 <금목서>나무를 심었다.

그리고 두 (백)<목련>나무 사이에 있던 <블루베리>나무 두 그루를 앞마당으로 옮기고, 

그 장소에 뒷축대를 조금 가리기 위하여 <동백>나무 두 그루를 심었다.

<금목서> 서쪽으로 <블루베리> 3그루 더 남았다.


집안에 책장에 있던 CD들을 빼내고, 그 자리에 창고에 있던 책들을 가져다 꽂았다.

아직 조금 더 있고, 책들을 분류해서 정리해야 한다.


창고에 있던 CD랙들을 가져다 올려와 거실과 식탁 사이 남쪽벽 에어컨 옆에 거치했다.

아직 CD들을 분야별로 분류 정리해야 한다.


12일 아침 함박마을쪽으로 아랫집 이웃과 자전거 탄 이후, 13일 아침에는 안산둘레 산길에 이어 함박마을까지 돌고 왔다.

적당한 운동.


<보너스>

어제 묘목들을 바꾸다 보니 원래 주문했던 <유자>나무 2 그루를 잊고 와서 13일 가져왔다.

그러다 보니 오는 길에 퇴비를 샀던 농약상에 모종들이 보인다.

그래서 땅콩, 오이, 토마토, 오이고추, 대파 모종들을 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