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8: 새 바이크에 대한 꿈이 >>> Honda CRF250L 중고 바이크 계약으로!

 

 

오늘 무지 바쁜 날.

 

어제 밤 11시에야 서울에서 내려왔고, 내가 없는 사이 정주석 세워준 이웃에게 오전에 인사했다.

오전 9:30에 고현에서 색소폰 레슨받으러 갔다왔고.

점심먹고 기다리며 음악듣고.

세탁기와 건조기 작업실에 같이 거치하고.

달려서 다이안 슈어 연주회에 늦게 참석하고.

 

다시 바이크 판매자와 연락했던 진주 평거동으로 고속도로를 달렸다.

바이크는 2015년형 Honda dual-purpose machine.

비포장 산길도 달리고 포장된 길도 꽤 잘 달린다는 의미.

3418킬로 누적적산계.

기대한대로 꼼꼼한 여러대 바이크를 가진 바이커의 1인 소유 바이크.

바이크는 무꿍 무슬맆.

아주 좋은 상태.

값을 조금 깍고 계약금을 냈다.

월요일 1시에 가지러 오기로.^^

 

이 바이크가 두주 전 라오스에서 바이크 투어할 때 렌트하고 싶었던 바이크였고, 작년에 베트남의 산악지대에서 이런 바이크엿다면 좋았었을 바이이다.

또 거제도와 이 지역의 산과 들판의 비포장도로와 산악도로로 나를 안내할 기계이다.

지금 생각으로는 집에서 고현 시내까지의 정기적인 commute 에도 현 180씨씨의 스쿠터를 대신해서 보다도 나은 교통수단이 되기를 기대한다.

아니면? 말구.^^

집에 가져오면, 다들 현재 작업실에 있는 "전화기 거치대"와 "USB어뎁터", 그리고 필요하다면 야간 험로 주행을 위한 (BMW R1200에서 제거했던) "LED라이트 한쌍"를 나중에 설치할 예정.

물론 현재 수입되는 2017년형 CRF250L Rally를 사면 더 좋겠지만, 기본적으로 성능과 스타일을 약간씩 개선하고 첨가한 거의 같은 차이다.

장거리와 시내 주행을 위해 랠리용 "순정 스크린"을 나중에 구입해서 장착할 수도 있겠다.

좀 더 자세히 보시고 싶은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

http://www.mcnews.com.au/2017-honda-crf250-r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