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3-7: 조종면허면제교육 중

제트스키를 (다시) 샀으니 아무래도 레저보트조종면허를 타야한다.

그래서 재작년에 필기시험은 붙고 실습시험에서 떨어진 1급 대신에 시험없이 교육과 내부 평가로 2급을 주는 교육을 받기로 햇다.

바로 거제집 근처에 있는 거제요트면허시험장.

셋째날 오후에 먼저 교육과정을 마쳐서 이제는 조종면허가 있는 대포항/저구항 근처에서 횟집을 하시고 계시는 선배분이 그날 그물로 잡았다면서 내가 본 제일 큰 광어와 소주, 홍초 등을 가져와서 회를 즐겼다.

이 보트를 가지고 실습을 했다.

네째날 오전 실습 중에 스크류에 밧줄이 끼여 들어보니 엄청나게 긴 밧줄과 스치로폴 부의가 끌려 올라와서 결국 큰 배를 불러 오랜 시간에 걸쳐서 양식장에서 전날 태풍에 밀려온 듯한 이 부유체를 수거했다.

같은 곳 소속 구조선.

빨간 구명조끼를 입은 두 사람은 같은 교육생들.

오후에는 한산도에 가서 짜장면을 먹기로 하고, 실습 평가에서 제일 좋은 점수를 받은 내가 사기로 당첨되어 바로 앞에 있는 한산도로 교육생들이 몰고 갔다.

불행하게도 준비가 안되어 이날 점심시간에 맞춰서 먹을 수가 없어서 패쓰.

대신 마지막 날 점심에 내가 치킨과 맥주를 사기로 변경.

교육생 중 하나의 친구가족이 운영하는 양식장.

3년된 참돔?

이건 더 작은 놈들.

오면서 본 멋진 개인 집.

양식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수상 공동변소.

거의 안쓰는 지 너무 깨끗해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