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생활과 귀어귀촌 2015~

2017. 1. 23: 무어링 완성?!

cool2848 2017. 1. 23. 20:08

 

 

아침 일찍 동네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9시에 시간이 나면 지난번 만들다가 다 못한 내 배 무어링을 마저 마무리하잖다.

나야 두말 할 입장이 아니다.

한시간여 드라이수트를 입고 지난 번에 부표를 묶어둔 물 속으로 들어가 정리하더니 드디어 묶어두었던 어선으로 올라왔다.

올라와서 두 앵커 사이에 연결한 밧줄과 미리 준비했던 요리도리에 부표와 묶을 줄, 작은 부표에 연결된 파일롯트줄을 묶었다.

 

이제 완성이다.

비록 생각하던 대로가 아닐지라도.

아무래도 봄에 스쿠바를 배워서 내가 들어가 다시 손봐야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