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수)에 오전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오후에 거제시/도 거제면에서 집에 들어가기 전에 수퍼에 들려 과일들과 쌀, 라면 등을 구매.
뒤에는 이렇게 이삿짐이 가득.
집에 도착해서 진입로를 올라와서 집옆에 세운 후.
차 안에도 짐이 이렇게 가득, 이차는 짐을 많이 실을 수 있다.
------------------------------------------------------------------------------------------------------
(아래는 9월 9일 작성)
BMW330i를 폐차한 후에 여러가지 차를 알아봤다.
그중 마음에 들어 시승까지 해본 차들은: Ford Explorer, Hyundai Avante Sports, 그리고 쌍용 코란도스포츠.
제일 마음에 든 차는 익스플로러였다.
그러나, 제일 현실적으로 나의 상황과 어울리는 차는 코란도스포츠 (반)픽업트럭이었다.
특히 짐칸에 오토바이를 실을 수 있다는 게 결정타.
추후에 드론같은 것을 실을 때도 좋은 짐칸.
차값도 크기에 비해 싸고 (대신 약간의 엉성함?) 특히 화물차로 분류되어 세금도 엄청 싸다.
그래서 좀 고민하다가 결정하고 주문해서 8/8 인수하였다.
기본으로는 CX7에서 제일 많은 선택사양을 넣은 Vision package.
그외의 선택사양에 포함한 악쎄사리는 보트를 끌 수 있는 2Ton 트레일러 힛치, 부모님 모실 때 조금이라도 편할까 해서 사이드스탭, 그리고 카약등을 캐리할 때 필요한 루프랙.
보통 많이들 하는 화물칸에 루프탑(?)은 하지 않았다.
창 인수 후에 (영업사원이) 3M 썬팅하고, 바닷가에서 생활을 할 계획이니 미국의 유명한 Ziebart 회사의 방음방청했다.
차 색갈은 갈색.
나의 노후생활의 베이스인 거제도 바닷가에서의 다양한 해양스포츠 활동과 개인주택에 필요한 다양한 크기의 물건 나르기에도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시승소감:
아직 충분히 달려보지는 않았지만, 온로드에서의 반응은 너무 빠른 가속감과 타이트한 회전반경을 포기한다면 꽤 편하고 부드러운 전반적인 반응을 보인다.
옛날 타던 갤롭퍼밴와 비교한다면, 백배 좋은 차로 느껴진다.
회전반경과 길이 때문에 집 차고에서 골목길로 나갈 때 이렇게 신경쓰이는 차는 처음이다.
그래도 2.2 리터의 터보 디젤 엔진은 힘이 꽤 좋고, 자동미션도 꽤 부드럽다.
(급정거 후 급발진에서는 쿨럭거리면서 발진이 늦어지는 현상이 있어서 자동차 전용도로 등에서 급정거 후 신경을 써야 할 듯.)
차가 무거운 데 비해서 브레이크는 새차인데도 불구하고 (익스플로러의 급정거 능력에 비교하면 더욱 더) 날카롭지 못함을 느끼게 한다.
차의 좌우 흔들림으로 보아 현가장치는 부드럽게 셋업된 것 같다.
(짐을 짐칸에 많이 실어서 타보니, 차량 후미가 눌려서 이런 흔들림이 많이 줄어서 좋았다.)
짐칸에서 짐을 넣고 내릴 때 밀고 당기게 되는데, 이때 도어의 위 짐칸쪽 안부분의 도장이 벗겨진다.
짐칸 도어의 맨 윗부분에 앞처럼 고무로 된 보호대가 있다면 사용하는데 신경이 덜 쓰이고 좋을 듯 하다.
'탈것들: 모터바이크, 차, 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10.3-7: 조종면허면제교육 중 (0) | 2016.10.10 |
---|---|
2016. 9. 25(일): 딸친구와 라이딩 (0) | 2016.09.25 |
2016.9 14: GSX-R750 첫 라이드 (0) | 2016.09.14 |
2016. 9. 1: 기다리던, 새 애인같은 GSX-R750 (0) | 2016.09.01 |
2016. 8. 25: Suzuki GSX-R750 수입상에 도착했다고... (0) | 2016.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