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e에서 둘쨋날은 왕릉을 구경가기로 했다.
세 군데 가려다가 피곤해서 2군데로 축소.^^
호텔에서 황릉 가기 위해 시내를 벗어나기 전에 강가에 황궁 맞은 편에 있던 뭔가 멋진 기념대?
바로 여기서 강을 건너 황궁 요새의 깃발이 보인다.
시내에 있는 Hue 역사.
가던 길에 있던 이런 절은 여러개가 있었다.
미리 작은 고기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큰고기를 잡으러 가는 심정으로.
Tu Duc 황릉.
입구부터 이어지는 Luu Khiem Lake.
이 호수에 있는 저 Xung Khiem Pavillion에서 생전에 많은 첩들과 시를 짓고 노래를 부르고 (그림도 그리며?) 놀았다고 한다.
이곳이 어머니를 위해 지은 사찰의 입구 대문인 것 같다.
Luong Khiem 사당/temple.
Tu Duc 황제의 어머니를 위한 사당.
태후 위패?
뒷쪽문에서 본 사당.
트둑 황제의 어머니가 쓴 책.
어머니가 훌륭한 인물이었던 듯.
내용에 어머니 쪽 친족이 공부는 않하고 궁궐 경호대에 들어가고 싶어하자 나쁜 선례를 만들지 않기 위해 거절했다는 내용이 잇다고 한다.
잘 기억이 않나는데, 이책이었던지 투득황제는 생전에 항상 어머님의 책을 켵에 두고 자신의 행실을 뒤돌아봣다고 한다.
믿던지 말던지.
트둑황제가 그린 많은 그림 (glass painting) 중에 하나.
황제의 사후 궁?
코끼리, 말을 위시해 작은 관리들이 양쪽으로 나열하고 있다.
그 위에는 건축물 안에 베트남에서 제일 크다는 20톤 무게의 비석이 있다.
여기 자신의 자서전적인 요약 기술에 황제가 생전에 자신이 잘못한 점도 많다고 시인했다고 한다.
물론 당시에는 이렇게 한자로 표기했지요.
이 연못 끝에 성벽으로 둘러 쌓인 위장 황릉이 있다고 한다.
실제 무덤은 다른 곳에 있고, 묘지에 안장 후에 도글을 막기 위해서 하인/일꾼들 200여명을 모두 죽였다고 한다.
다시 나와서 연못과 정자 앞에서 본 연꽃들.
조금 기다리니 이곳 궁정 전통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햇다.
왼쪽 나이 많은 여자의 목소리가 역시 성숙한 소리가 났고, 오른쪽 딸인듯한 여자는 젊고 예쁘지만 소리는 깊이가 부족했다.
가수가 나무를 두드리며 전체의 박자를 조정하고 있었다.
오른쪽 여자는 찻잔 네개를 가지고 박자를 맞추다가 극적인 때에는 연달아 부딪혔다.
비파와 가야금 같은 두 악기는 소리가 작고, 오른쪽 가수 뒤에 앉은 철금의 소리가 크고 여운이 길어 전제 음악을 휩싸고 진행했다.
늙어가는 것은 때로는 잘 되면 이렇게 성숙해가고 노련해지는 것이다.
누가 갓김치만 맛있다고 하는가?
우아한 음악의 여운을 뒤로 하면서 투득황제에게 감사했다.
나에게도 이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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