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바이크투어 2016

2016. 7. 13: Quy Nhon 새벽바다; "알파고 쇼크와 SW중심사회" 강연; 사이공 야경

cool2848 2016. 7. 14. 17:11

해변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에 있는 공항으로 가기 위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야만 했다.

호지민시에서 강연을 하기로 한 날이다.


해변은 동남쪽을 향하는 것 같다.


왼쪽이 약간 벌개진다.


새벽에 문자가 와서 8시 비행기가 10시151분으로 변경됐다고 한다.

그런데 호텔 카운터에서도 잘 해석을 못해서 8시 비행기라고 생각하고 일찍 6시45분 정도에 비행장에 도착.

간신히 12시15분 정도에 호지민한국국제학교에 도착했다.


강연이 2시라서 그전에 학교 바로 앞에 있는 작은 카페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름도 모르는 비빔쌀국수인데, 국물이 따로 나오는데, 아주 아주 맛있었다.


<강연회 사진 받기로 해 기다리는 중>...


강연회는 호지민시한국국제학교 중학생들와 고등학생들 약 40-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목은 "알파고쇼크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자료는 본인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한국 소프트웨어전략연구소의 소장이신 김진형박사의 것이었다.

원래도 주최측에서 김박사의 활동과 자료를 인터넷에서 보고 초대했으나, 김박사가 현재 바쁘 관계로 나를 지명대타로 추천하여 내가 급하게 강의를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정말 관심이 있는 내 전공분야이고 충분히 할 수 있는 강연이기 때문에 강의에 동의했고 나도 보다 새로운 자료를 바탕으로 한층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도 의외로 많은 관심과 질문을 했고, 내가 판단하기에 충분히 좋은 교육적인 시간이 된 것 같았다.


학교측에서 잡아준 호텔이 내 선호에 의해서 1군 중심부에 예약됐다.

저녁 먹고 나서 호텔앞 광장 배회 중.


시위원회 건물과 그 앞에 호지민동상.



강쪽 방향.


가운데 넓은 광장 공원.


반블락 옆에 있는 오페라하우스.


오페라하우스쪽 고급가게들 거리.

누나가 좋아하던 곳.


호지민시에서 제일 높은 건물.


호텔 팰리스-사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