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발표할 준비하고, 집에서 사용하던 프린터와 노트북들을 학교에 기증/반납하려고 스쿠터에 묶고 학교로 갔다.
2시 회의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려고 학교앞 단골 Hu Tieu (남쪽씩 돼지고기 국물 가는 쌀국수)를 먹었다.
그러고 보니, 이집은 간판도 제대로 없네.
이제 학기말도 끝나고 방학이니 사람이 거의 없다.
일하는 아줌마와 귀여운 아르바이크 학생, 그리고 국물 끓이는 솥.
내 국수를 만들고 있다.
말은 안통해도 나와 친한 가게주인 아줌마.
돈을 않받기도 하고, 적게 받기도 하고, 과일 디저트를 내오기도 하고, 같이 얘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도 당신이 좋아!
그런데 조금 너무 쎌 것같아.
가격은 여전히 VND15,000.
우리돈으로 750원 정도.
그래도 돼지 선지, 돼지 고기, 상추잎 등이 오래 끓인 돼지뼈, 내장 국물에 나온다.
맛있다.
이후, 교내 깐틴에 가서 냉커피 한잔 가져갈 것으로 주문하고, 세미나실도 갔다.
사회의 발표자 소개 등등.
사실 내 발표가 제일 먼저 이었다.
그러데 아직 사진이 없다.
제목은: "국제수준의 교육을 위한 HITC(이 학교) IT교과과정 제안" 이었다.
학기말이 끝나고 부학장이 학생들 장학금 수여 행사를 간단히 식전에 했다.
등록금은 1년에 약 300불 정도라고 하는 것 같고 장학금은 등록금 면제없이 그냥 비슷한 수준인 것처럼 얘기를 들었는데, 말하는 강사가 좀 정확하게 말해주지 않아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IT학과장 Duc교수 인삿말.
국제처 Vuong교수.
내가 발표하기 때문에 와서 참석.
나랑 친한 영어를 나름 제일 잘하는 Tai 강사.
현재 외국인 기업에서 일하는 졸업생 발표.
같은 학과 강사.
마찬가지.
질문 토의 시간.
상당히 진지하다.
내 첫날 와서 반바지 차림으로 교내에 진입하려고 할 때, 수위에게 붙잡혀서 못들어 갈 때 도와줘서 친해진 학생과장(?)인가 하는 교수.
왼쪽이 IT학과장, 오른쪽이 부학장 (IT학과 교수).
부학장도 많이 노트하고 있던 내용을 평가하고 얘기했다.
자세한 노트에 내가 감탄.
뒤에 있는 호지민상!
어디에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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