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아침에 <혼다 웨이브> 한국제 짝통인 <Wayec>(?)이란 오토바이를 아주 싸게 팔아버렸다.
7,700,000동에 사서 500,000동 정도 고치고 난 후에 4,500,000동에 팔아 버렸다.
뭐 좀 싱갱이(??)를 하면 5,000,000동을 못 받을 것도 아니었지만, 지금은 빨리 지난 일년에 대한 마무리 서류 작업등에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자잔한 데 신경 쓸 때가 아니다.
같은 학과의 Tai 강사에게 계속 이것 때문에 신세지는 것도 미안한 일이고.
그리고 오후 늦게 비가 대충 그친 후에 나가서 스쿠터여행을 갈 때 사용할 <짐받이>와 <짐줄>들을 사왔다.
오토바이 거리(?)를 지나가면서 보니 밑의 사진의 짐받이들이 몇개 보인다.
내가 생각했던 안장을 열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비싸지 않고 여행백들을 충분히 잘 써포트해줄 수 있는 짐받이로 보인다.
급유나 안장 내의 보관함 액세스를 위해서는 안장을 열어야 하는데, 기존 안장 뒤의 손잡이에 몇개의 클립을 이용해서 탈착도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짐받이, VND99,000> 장착 상태.
<여행에 가져갈 방수가방 큰 것과 싸이즈 비교, 충분히 크다>
사실 위의 것들 보다 더 중요한 사항은 오늘 그동안 내가 활동지원비에서 구매해서 연구 등에 사용하던 물품들에 대해서 공식으로 해당 기관에 기증하고 <물품기증확인서>에 학과장과 학장 도장과 싸인을 받았다.
<귀국신고서> 및 <인수인계서>, <활동비정산> 등의 일부만 빼고 거의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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