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휴가 전에 기존 오토바이 팔고, 새 낡은 오토바이를 사서는 기분이 좋았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타고 보니, 어디 전기계통에 누전이 있는 지 전조등을 켜고 타면 빠테리가 약해져서 결국 엔진이 꺼지는 현상이 발견됐다.
7월달에 혹시나 이것을 타고 베트남 전국여행을 할까 하면서 나름 흐믓하게 생각했는데 최고속도라던지 안정성이라던지 브레이크라던지 정말 마음에 안드는 구석들이 많다.
아!
그냥 배낭여행을 해야 할까?
사실 그만큼 큰 문제는 이것이 내 나머지 여기 생활을 위해서도 많이 모자라는 기계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다시 사고 팔기라는 시간낭비가 싫어서리...
혹시나 해서 expat.com에서 반자동오토바이 장거리 여행용 하노이에서 온 여행자들이 파는 것 있나 봤는데 없네.
'베트남KOICA생활 2015~6'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6. 9: 붕따우 관광과 체력 (0) | 2016.06.10 |
---|---|
2016. 6. 5: 지인 1명 5박6일 호지민방문 스케쥴 ver. 1.0/1.1/2.1 과 실제 (0) | 2016.06.06 |
2016. 6. 3: 아버지의 바이올린, 모르던 베트남 깊은 얘기 (0) | 2016.06.03 |
2016. 6. 3: 오늘 점심에 먹고 산 먹거리들 (0) | 2016.06.03 |
2016. 5. 23: Benelli BN-302 팔(리)다 (0) | 2016.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