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늦게 잔 후에 새벽 일찍 일어나서 샤워및 아침식사 후에 집 인근 ATM에서 현금을 찾아서 택시를 타고 데탐거리로 가서 호텔로비에서 강사장님을 만났다.
걸어서 여행사로 가서 전날 예약한 붕따우행 수중익선 배표를 전달받았다.
택시를 타고 4군에 위치한 붕따우행 수중익선을 타고 출발.
작년에 새로 만들었다는 배가 왜 이리 허술하고 후진 지 이해가 않됨.
사고난 배같이 보임.
자느라고 배가 가는 동안 주변 구경을 못함.
잠결에 영어를 잘 하는 것 같은 택시기사의 차를 잡았는데, 첫 목적지인 산 정상에 위치한 등대를 가자는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우왕좌왕하다가 눈에 보이는 케이블카로 향함.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위치한 가족휴양지로 보이는 놀이터에 도착.
동물서커스와 매직쇼를 관람한 후에 하산.
택시를 타고 이번에는 등대 대신 기독교신자인 방문객을 위해 예수상이 있는 곳으로 택시를 향함.
중간에 휴게소에서 나는 쉬고, 방문객 혼자 예수상에 올라갔다 구경하고 기도까지 하시고 내려 옴.
이번에는 유명한 해산물식당으로 감.
바닷가에 붙은 테이블이 없어서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제일 모통이의 테이블에 앉음.
맥주 2병, 게살스프, 베이비한치 삶은 것 큰 접시, 새우 0.5키로, 볶음밥을 주문.
양이 충분해서 약간 남김.
다시 택시를 타고 롱비치로 향함.
내려서 해변을 걷는데, 너무 더움.
나는 해변가 풀밭에 그늘에서 쉬고, 지인 혼자 해변 구경.
이후 좀 더 쉬다가 너무 더워서 카페를 찾다가 호탤 로비에서 쉬원한 에어컨 바람 쐠.
택시를 타고 선착장으로 와서 로테리아에 들어가 에어컨 바람 쐬면서 아이스크림과 냉커피 등으로 더위를 달램.
배를 타고 호지민시를 돌아옴.
원 계획대로 저녁에 디너크루져 타는 것은 나의 피곤함을 이유로 포기하고, 호텔과 923(?)공원, 그리고 벤탄시장을 걸어서 위치 확인시켜 주고, 제일 높은 건물 전망대를 혼자 가보라고 설명해주고 나는 집으로 택시.
그동안 먹고 자고 노는 생활을 영위한 이유로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새벽부터 왔다갔다 하니까 너무 힘듬.
7월 전국여행 떠나서 제대로 여행할 수 있을 지가 심하게 걱정되는 하루였슴.
낡은 오토바이 두대가 다 시동이 잘 안켜져서 부근 이동에 고생함.
저녁에 학교에 택시로 TV를 가지고 타고 가서 보니 사무실 열쇄가 없어서 국제사무실에 맡기고, 지하주차장에 주차한 며칠 전 시동걸림을 수리한 야마하 누오보 시동을 거는데 여전히 걸리지 않아서 못가지고 오다.
브옹박사와 학교 캔틴에서 쥬스를 마시며 저녁 늦게 담화.
누오보는 다시 걸어도 시동이 걸리지 않아, 버스와 택시로 밤에 집에 오다가 일본인거리에서 저녁을 먹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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