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의 나무 부분들이 부실관리로 외부 바니쉬가 거의 다 베껴진 상태이다.
그래서 둘째 딸에게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겟느냐고 제안했고, 지난주에 요트에서 숙식을 하면서 나무에 일부 베껴진 바니쉬를 잘 베껴내고 부드럽게 샌딩한 후에 칠을 하게 하였다.
원래 계획에 어긋나게 비가 내렸다 맑았다를 반복하여 실제로는 3일반 정도를 일했다.
그래도 전문가 이상의 성의로, 사실 미술하는 사람의 꼼꼼함으로, 일부만이지만 깨끗하게 복원한 솜씨에 만족했다.
나머지는 6월중순에 계획하고 있는 이벤트(?)를 마친 후에야 시간을 내서 칠해줄 수 있겠다고 한다.
원래 계획한만큼 일을 하지 못해 약속한 대가보다 적게 주게 되었지만, 이돈도 파트너와 둘이서 계획하는 위의 이벤트에 들어갈 자금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선실 선창문을 떼어서 금속구는 분리하고 물 새는 것을 적게하는 고무스트립도 떼어내고 각각 틀과 창을 분리하여 칠했다.
아래틀 부분은 네번, 위 창부분은 세번 칠했다고 한다.
반 정도 완성된 칠이다.
테이프 자국은 내가 신나로 지운다고 말하고는 아직 지우지 못했다.
콕핏 내부 옆부분.
콕핏 안쪽 뒷부분.
테이프를 띄지 않은 것은 내가 한두번 정도 샌딩하고 바니쉬를 칠해보려고 했기 때문.
아래 부분이 얼룩이 진 것은 아나폴리스에서 칠하는 사람이 일부만 에폭시 바니쉬를 칠했을 때 번진 자국이다.
이렇지는 않았지만, 현재 배에 이런 부분이 많다.
당연히 칠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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