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콘테이너하우스 2015

2015. 2. 12: 기초공사5-철근 배근

cool2848 2015. 2. 12. 20:32

오후에는 나머지 철봉을 유로폼에 묶고, 본격적인 철근 배근 작업을 시작했다.

아침에 사장에게 설계소장에게 줄기초를 하지 않아서 야단 맞았다고 얘기하고, 소장 얘기에 따라 (1) 가운데 필로티 부분에 부분적인 철근 보강을 일률적으로 다른 부분과 같이 촘촘하게 철근을 배열하자고 부탁, 또 (2) 레미콘을 300미리나 350미리 대신에 설계대로 400미리를 치자고 부탁.

그래서 철근을 1톤 더 주문.


그냥 배근을 하면 두개의 철근을 1미터(?)인가 이상을 겹쳐서 놓으면 되지만, 사장은 그렇게 하면 낭비가 심해져서 이렇게 철근에 일일이 용접을 해서 철근을 아껴주고 있다.

감사.^^



근접 사진.


일단 가로로 놓은 후에 세로로 놓아가면서 겹치는 철근을 묶기 시작했다.

내가 알기로는 이것이 아래쪽 배근이고, 나중에 이 위에 같은 식으로 위쪽 배근을 한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에 오라고 주문한 철근이 오후 중간에 와버렸다.


의외로 시간이 걸려서 집에 갈 시간에는 아직 배근이 많이 부족한 상태.

이 상태로 가면 내일 철근 배근을 다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어쨋던 나는 내일 전기 보호관 설치를 할 예정이다.


설비사장도 설비 배관을 해야 하고.


그래서 계획된 장소에 깔린 암반 때문에 위치를 바꿔야 하는 정화조 위치를 앞마당에서 뒷마당으로 그리고 다시 대문입구 바로 앞으로 설치하기로 마음을 먹다.


박이사와 통화해서 실내문 주문은 방통을 한 후에 천천히 하기로 결론.

집 진입로 앞 길들의 넓이와 크기를 측정해서 5톤 장축 트럭이 콘테이너를 싣고 집안으로 진입할 수 있을 지 여부를 알아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