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

2014. 3. 26: 블루스와즉흥연주 #15

cool2848 2014. 3. 30. 04:43


지난 시간에 말한대로 테너를 위한 C조의 조용필의 <부산항에 돌아와요>를 가지고 <프레이즈>별로 선생님이 어떤 경우에는 몇가지 <페이크>을 만들면서 보여줬다.


선생님이 주신 테너를 위한 A단조를 앨토를 위해서 완전5도 아래로 내려서 만든 E단조 악보.

테너는 Am, 피아노는 Gm, 그리고 앨토는 Em 이다.


노래 악보 아래의 B7, D, G 코드와 스케일, 그리고 E-Blues 와 A-Blues 스케일이 있다.

두 블루스 스케일을 써놓은 이유는: 마이너 코드가 있으면, 예를 들어 Em, 해당하는 키의 블루스 스케일의 음으로 해당코드의 스케일을 대치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즉흥연주/improvisation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두가지 방법 증 하나나 둘 다를 사용하는데, (1) 흔히 페이크/fake라고 불리는 멜로디에 변주/variation을 주는 방법과 (2) 리듬에 variation/변주를 주는 방법이 있다.

이때 고려할 사항은 (1) 테마/주제/head를 100% 음감을 이용해서 variation을 주는 방법과 (2) 악보에 주어진 코드/chord와 그에 해당하는 스케일/scale을 이용해서 변주를 만드는 방법이다.

흔히, 이들 두가지 방법을 섞어서 최종 variation을 만들게 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곡의 형식을 파악하는 일이며, 이 노래는 32마디의 AA'BA 의 형식이다.


이 사진 및 아래 사진들에 있는 검은 색으로 쓰여진 원곡과 다른 색의 페이크 들은 모두 테너색스를 위한 악보이다.

앨토는 첫 사진의 악보처럼 이조를 해야 한다.


첫째 줄이 테너색스를 위한 A단조 키의 (첫번째 프레이즈의) 테마 멜로디.

둘째 줄의 빨간 표시가 있는 음이 원 악보에서 바뀐 첫번째 페이크1.

셋째 줄에는 두번째 줄에서 1/4박자짜리를 두개의 1/8박자로 쪼개어 조금 더 바꾼 두번째 페이크2.


네번째 줄에는 두번째 프레이즈.

다섯번째 줄에는 두번째 프레이즈를 변형한 페이크.


세쨋줄과 넷째줄, 그리고 해당하는 빨간색의 페이크들.


다섯째줄과 여섯째줄이 노래의 형식에서 <B>에 해당하여 클라이맥스 부분이 된다.

<3연음>과 <글리산도> 등이 이부분을 보다 튀게 한다.


마지막 두줄과 해당되는 페이크.


* minor 코드가 있는 곳은 해당되는 Blues scale로 연주 가능하다.

(블루스를 배우는 것이 즉흥연주에 유용한 이유 중 하나)


* 재즈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리듬이 <스윙>과 <보사노바>이다.

<Bossa Nova>는 브라질의 <Samba> 리듬이 너무 빨른 것을 절반되는 속도로 카를로스 조빔이 새롭게 만든 리듬이다.

보사노바는 <monteno>라고 불리우는 두마디로 이루어지는데, 1/4 1/4 (1/8) 1/8 (1/8) 1/8; (1/8) 1/4-1/8 1/8 1/4 1/4 박자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괄호는 쉼표를 표시)

이때 반주는 3/8 1/8 3/8 1/8 의 박자로 루트음과 5음을 연주한다.


* 또한, 참고로 <Ballard>는 2음으로 이루어지고, <4 beat>는 4음으로 이루어진다.

<slow rock>은 <3연음> 4개로 이루어진다.


<숙제>

(1) 곡/테마를 외울 것 (아니면 외울민큼 숙달되게 연주할 것)

(2) (선생님이 써준) <페이크>를 연습할 것

(3) 자신의 <페이크>를 만들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