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

2014. 4. 5: 동기밴드 62s 의 색소폰 첫 소모임

cool2848 2014. 4. 6. 11:43


이번 해에는 밴드 정기모임이 한달에 한번만 하기로 했다.

대신 각 파트들은 핵심 밴드멤버들처럼 따로 연습을 해서 정기모임에서는 전체 통합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그래서 나를 포함해서 앨토색스 3명과 테너색스 1명으로 이루어진 색소폰 소모임도 따로 한달에 한번 멤버 중에 하나의 병원건물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전에 내가 문화교실에서 구한 앙상블 악보 세가지를 보냈다: <Yesterday>, <비목>, <10월에 어떤 좋은날>.

그중에서 일단 제일 쉬운 <비목>을 선택해서 주로 연습했다.

두마디나 네마디 단위로 반복하며 알토 1/2/3부를 나누기도 하고, 나중에는 고정해서 연습했다.

테너는 사전에 악보를 보내지 못해서 이날 같이 연습하지 못했다.

한시간반여 연습한 후에 제법 잘 마출 수가 있었다.

약간의 박자와 음의 거친 것은 다음 전체 정기모임 30분 전에 미리 만나 테너도 함께 조율하기로 했다.


그 다음에는 전번 전체모임에서 연습하였으나, 매끄럽지 못했던 <California Dreaming>과 <나 어떻게>를 연습했다.

이 두가지 곡에는 테너색스 파트가 없고, 앨토도 1/2부만 있다.

한시간 정도의 연습을 통해서 각 파트의 박자와 연주 문제를 확인하고, 나머지는 각자 좀 더 연습해서 다음 정기모임에 만나기로 했다.


간단히 근처 이수역사거리에서 저녁을 먹고 2차를 하지않고 멤버들 중 둘이 집이 멀어서 헤어졌다.

특히 내가 문화교실에서 앙상블 연습하는 포맷으로 연습을 해서 결과적으로는 나름 상당히 효율적인 연습이었다고 다들 흡족하게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