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노년생활

2014. 3. 15-16: 오미자차

cool2848 2014. 3. 16. 11:47

 

얼마 전에 테레비에서 오미자차가 여러가지로 몸에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는 집에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는 편이다.

때로는 한밤 중에도.

 

과거에 차를 좋아하려고 차를 이것저것 마셔보기도 했는데 그렇게 좋아지지는 않았다.

최근에 보니 내가 물을 적게 마신다.

 

편하게 마시면서도 몸에 나쁘지않은 마실거리로 오미자차를 마셔보려고 지난주에 농협수퍼에 가서 오미자와 조청 (이것도 테레비에서 말한 좋은 단것)을 사왔다.

오미자는 매우 비쌌다: 100그램에 2만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더운물에 끓인 것보다 찬물에 우린 것이 색은 덜 진해도 떫은 맛이 덜하고 신맛과 다른 맛이 강해지는 것 같다고 한다.

어제부터 우리기 시작해서 약 12시간이 넘은 오미자차, 이제야 색도 맛도 나기 시작한다.

처음에 조금 넣었다가 너무 적은 것 같아 나중에 좀 더 넣었다.

 

이 예쁜 색에 괜찮은 맛을 내가 좋아하게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