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노년생활

2013. 11. 20: 건강검진 결과 상담

cool2848 2013. 11. 20. 18:15

오늘 오전에 건강검진센터에 다시 가서 지난 주에 받은 검사 결과에 대해 상담을 했다/받았다.

담당의사는 내가 잘 아는 테니스 동료.


크게 문제되는 점은 없었지만, 2년 전에 비해서 일단 (줄어야 바람직한) 몸무게가 약 2KG 늘었다. 

그래서 계속 더 비만.


그래서인지 그전에는 없던 콜레스트롤 수치가 높다.

이점에 대해 전혀 신경 안(않:X)썼는데, 이제부터는 식사할 때 콜레스트롤에 신경쓰면서 먹어야겠다.

오징어를 좀 덜 먹고, 우유는 저지방우유로.

계란을 하루에 한두개 정도 먹으니 노란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류마치스와 관련된 수치가 계속 높지만, 이것은 유전적인 것이고 내가 손이 약간 뻑뻑한 정도는 노화되면서 다 있는 정도라서 걱정할 것은 아니라고 한다.


걱정했던 혈압은 중요한 아래 수치가 75인가로 문제가 없고, 위의 수치가 약간 높지만 지금 실시하는 식생활 개선을 계속하면 나아질 듯 하다.


2년 전에 있던 간에 있는(?) 물혹은 5센치에서 7센치로 자랐지만,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되며 계속 관찰하면 된다고 한다.


제일 걱정했던 처음해본 대장내시경은 의사 진료실에서 무지 해상도 높은 화면으로 자세히 봤는데, 아주 깨끗했다.

직경 1센치 정도의 아주 조그만 용종을 (권선종) 떼어냈는데, 앞으로 2-3년 후에 다시 확인해보고 관찰하면 된다고 한다.


의사와의 상담 후에 식이 상담사와 상담했다.

위의 결과에 대해 내가 지금 실시하는 날채소를 (여러 영양소 외에도 섬유소들이 콜레스트롤(?)도 몸밖으로 배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많이 먹는 방법을 권장했다.

이외에도 밥을 약간 적게 먹고, 어차피 내가 잘 않먹는 삼겹살, 내장 등을 피하라고 하고,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는 밥식사 양을 약간 줄이면 좋겠다고 한다.

호두나 땅콩 같은 견과류를 너무 지나치지않게 하루에 10개 정도 숫자를 정해 놓고 약처럼 먹는 것을 추천.

지금 먹는 것보다 두부 섭취를 더 하도록 하고.

햄이 소금도 많고 해서 적게 먹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과식과 녹말 섭취 위주의 편식, 즉 편과식이 나의 몸을 비만으로 만들고 나아가서 콜레스트롤 과다와 고혈압으로 이끌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해결책은 테레비나 신문, 잡지 등을 보지말고 식사는 식당에서 하는 습관을 지켜서 먹는데만 치중하도록 하고, 먹는 순서는 우선 생채소를 먹어서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성분의 섭취를 늘리고 동시에 배를 채우면서 과식으로 이끄는 식욕을 제어하여 녹말류의 과식을 약간씩 줄이고, 우유는 저지방우유로 바꿔서 먹고 제한된 양의 견과류를 아침에만 약멋들이 먹어주고 과일은 계속 잘 먹도록 하고, 특히 쓸데없는 심야 테레비시청를 줄임으로 저녁 늦게나 밤에는 먹는 것을 제한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