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님은 연말이라고 쉰다는 생각이 전혀 없으시다.^^
첫시간이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도 마찬가지였지만.
첫번 시간에 이어 오늘도 <기다리는 마음, Eminor>을 연습했다.
특히 한박자반 이상의 음에서는 될 수 있으면, <비브라토>를 들리도록 노력하면서.
그러다 보니 음의 시작에 <텅잉>이 부드럽지 못하게 되고, 다시 생각하면서 조금 더 부드럽게 텅잉하도록.
가끔씩 단장님이 같이 불어주고, 또 가끔은 내 녹음한 것과 같이 연주하니 비교가 된다.
특히 혼자서 녹음을 할 때는 아주 쉽다고 여겨졌던 박자도 한두번 틀리기도 한다.
아직도 한박자 E음에서 한박자 G음까지 올라가며 이어지는 <글리산도>가 잘 안된다.
연습 필요.
앞의 한박자를 16분음표 4개로 나누어 올라가서, 마지막 G음은 4분음표 길이대로 소리를 연주한다.
저번에 이어 미리미리 숨을 조용히 <도둑호흡>을 하면 비브라토를 할 때도 호흡이 남아서 제대로 노력할 수 있고.
중간에 아무데서나 급하게 표시나게 호흡하여 연주가 끊기는 잘못에 대비할 수 있다.
단장님이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호흡이 길다고.
나는 폐활량은 커도, 색소폰에서는 숨 짧다고 생각했는데.
될 수 있으면, 자세를 바로 앉아 고개를 숙이고 어깨와 가슴을 쪼그리지 않으려 노력.
단장님이 고개를 너무 숙인다고 넥스트랩을 좀 당겨서 고개를 너무 숙이지 않도록 하라고.
바른 자세와 <복식호흡>!
잠간 쉰 다음, <보슬비 오는 거리, Cmaj>를 연습했다.
3번째 줄 첫마디를 아직도 부드럽게 박자를 잘 연주하지 못한다.
D 3/8박자, D, E 1/16박자, C 3/16박자, D 1/16 박자, E 1/4박자.
노래에 따라서 (모두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님) 1/16박자 음표 두개가 연달아 나올 때 두번째 음에 텅잉을 하지않고 연주하는 것이 이 노래의 경우처럼 노래의 표현에 잘 어울릴 때가 있다.
앞의 노래와 마찬가지로 같이 연주하기도 하고, 녹음도 하고, 녹음과 같이 비교하면서 연주하기도 하면서 연습.
기본적인 비브라토와 <레가토>주법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텅잉에 주의하면서.
단장님은 많은 시간 잘 하는 사람과 같이 연주하면서 카피하는 것이 좋은 연습법이라고 다시 강조.
(끝나자마자 그대로 용인 부모님댁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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