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

2013. 12. 12: 주문한 마우스피스와 사고픈 색소폰

cool2848 2013. 12. 12. 01:11

 

 

Jody Jazz사의 DVNY 알토 색소폰 마우스피스.

 

얼마 전부터 불어보고 싶던 마우스피스인데, 어느 늦은 밤에 인터넷으로 주문을 넣었다.

국내에는 내가 원하는 오프닝 크기가 없는 것 같아서 그냥 미국본사에서 주문.

현재 비행기를 타서 미국 영공을 벗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제 며칠 후면 내손에 들어 올 듯.

같은 회사의 모델 중에서도 특히 이 모델은 불기 쉽고, 음량이 크고, 매우 어두운 소리라고 한다.

레이져로 깍아서 손금으로 도금했다고 하는 것 같다.

 

Amsterdam Wind사의 Free Wind Alto Saxophone.

몇년 안된 네델란드의 수공업자의 수제품 색소폰.

아직까지 알토만 만든다.

셀마 마크6 같은 빈티지 색소폰의 풍부한 저음과 보다 강렬한 고음역을 조화롭게 갖추었다고 선전 중.

Candy Dulfer 등 몇몇 유명 색소폰 연주자들이 사용 중이라고 한다.

보기만 해도 너무 멋진.

그러나 비싸서 망설이는...

그런데 연락해보니 지금 주문하면 6개월 후에나 만들어진다고 한다.

 

아름다운 인그레이빙은 암스텔담의 문신전문가가 디자인한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