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친구 박%%이 어디서 얻었다며 물건항에서 읽던 것인데 배에 두고 내렸다.
그래서 책을 열어봤다.
이책에서는 책을 열자 누런 종이와 함께 오래된 책의 냄새가 진하게 난다.
나쁘지 않다.
껍데기는 달력종이인 듯한데, 마커펜으로 투르게노프라고 썼다.
과연 오래된 책이다.
다섯편의 단편소설이 있다.
아주 재미있다.
생각할 점도 많고...
우리와는 다른 제정러시아(?) 때의 귀족층의 이야기라는 점이 좀 다르지만.
부산의 김선장이 추천해준 쎄일링에서 돛에 사용에 대한 책.
얼마 전 아마존에서 주문했는 두책 중 이것이 먼저 왔다.
Wallace Ross라는 나중에 보트회사를 만들고 운영하게 된 사람이 오래된 경험을 다양한 층의 쎄일링 인구를 위해 저술한 책으로 배와 쎄일링에 대한 바탕 지식부터, 기초적인 쎄일링 지식, 그리고 배와 돛에 따른 보다 덜 일반적인 지식까지를 총체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부제는 The Complete Guide to Sails and Sail Handling 이고, 1973년에 초판이 Alfred A. Knopf사에서 처음 나왔고, 내가 가진 책은 1984년에 나온 증보판 (updated edition)이다.
이 분야에서 처음으로 종합적으로 돛단배의 원리와 사용방법을 자세히 다룬 책이고, 아직도 아주 많이 보는 서적이라고 한다.
이너쎄일이 있는 경우에 택킹 등 우선 관심있는 것만 봤지만, 앞으로 천천히 읽고 익혀야 할 내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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